우리 아이가 최근 들어 가끔씩 바지를 가슴까지 수시로 올려요.
바지 허리가 잘 맞거든요.

아빠 키 및 집 키에 대해서도 유난히 집착이 강하구요.
꼭 손에 갖고 다니려 해요.
키에 대해서는 별 신경이 안쓰이는데 바지는 저를 불안하게 만드네요.


엄마 : 왜 그래?
아이 : 바지가 자꾸 내려가.
엄마 : 그럼 다른 바지 입어봐.

그래도 마찬가지네요.


- 불안 요소표 -

* 신체적증상 : 갑자기 숨이 답답함.

* 나의 행동 : 다른 바지로 갈아입힘.

* 나의 생각 : 첫째 : 제가 불안한가 보다.

둘째 : - 나와 아이를 위해 좋게 생각하자.
- 습관이겠지.
- 엄마가 자꾸 의식하면 않좋을거야.
- 신경쓰지 말자.
- 호흡훈련이나 해야지.


왠지 모르게 아이가 불안한 마음을 그런행동으로 표시하는것 같아요.
선생님께서는 증거가 뭐야고 묻겠죠. (죄송합니다.)
아이에게 그런 행동들은 불안이 아니더라도 흔히 있을수 있나요.
쓸데없는 걱정 하나 싶지만 걱정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