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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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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12 10:20 조회1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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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행사만 있으면 몇칠전부터 신경이 예민하고 날카로워져요
어차피 해야 될일 힘든 일도 아니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자 생각해도
왠지 짜증나요. 죄없는 애한테 화풀이 해서 마음이 않 좋아요.

예전부터 시댁과의 갈등은 쌓여만 왔어요.
물론, 상처받는 쪽도, 양보해야 되는 입장도 우리였구요.
2년전 없는 재산을 분배하겠다며 작성된 서류에다 도장을 당장 찍자
해서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보자 했더니 당장 찍어야 된데요
(난중에 알고 보니 우리만 모르고 있었음:확인)
물론 서운한쪽은 우리였죠.

돈 보다도 자존심이 너무 상했고, 그동안 쌓여온 상처와 함게
너무 놀라고 실망스러웠어요 (안정제 2번 먹음)

지금은 시댁과의 관계가 많이 좋아졌어요.
그런데 또 무슨일이, 어떻게 생길까 걱정이예요.
큰집아니면 우리 둘중 하나 자주 큰소리 나거든요.

우리 형님도 시집와서 많이 힘드셨데요.
지금도 조금 힘들어하고 오래전 한번은 의절까지 생각했었데요.
여전히 시댁에 오면 불안하고요.

시댁 큰아빠, 우리남편 남 못지 않는 효자예요.
형님도 잘하고 계시고요, 저도 나쁜 며느리는 아닌데 늘 부족해
보이나봐요.

무조건 복종, 끝없는 공경, 스파르타식 사고방식이 너무힘들어요.
부모님 마음 불편하게 해드리면 큰소리나고, 피곤하고 못살게 해요.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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