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가끔씩 들어와 글을 읽어보기만 했는데 오늘은 숙제도 해야하고
6기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글을 올립니다.

우선 원장님이 내주신 숙제는 하루도 빠짐없이는 못했지만 실지로 여러곳을
돌아다니면서 다른환경에서의 공황이 올 확률과 심리상태를 확인해보고 상황을 최악의 상황으로 만들어 보기도 했습니다. 결과는 약간의 걱정만 있었을 뿐 아무 증상도 없이 그상황을 즐기고 왔습니다. 정동진에 가서 차한잔 마시고 주문진에가 회도먹고 술도 몇잔 마시며 아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박2일로 갔는데 오는날 지산스키장에 가서 보드도 타고 몸을 완전히 지치게 만들어 보았는데 공황의 증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자극감응 훈련은 대체로 성적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점점 자극에 둔해지는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저녁때마다 꾸준히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니까 참 좋은것 같습니다.

6기 여러분도 공황이 올까봐 걱정하는 생각을 버리시기는 어렵겠지만 자기만의 극복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겁니다. 물론 인지행동 치료도 무척 중요합니다. 열심히 공부하시고 특히 숙제를 열심히 해야 좋은성과를 거둘수 있을겁니다.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원장님과 양간호사님 병원식구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