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기 여러분, 과제는 성실히 수행하고 계신가요?
제가 문자 보내드린 건 받으셨죠?
수리님, 바쁘시다면서도 잊지 않고 답해주신 것 감사드려요. ^^

이번 11회기는 공황장애환자들의 광장공포를 극복하기 위해 직접 나가서 부딪혀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어떤 특정장소에 가거나 생각만 해도 불안해지거나, 공황이 올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그건 역기능적 사고, 인지오류 등에 대한 잘못된 사고라는 것을 여러분은 이론으로는 이미 알고 계십니다.

따라서 이번 11회기 땐 여러분이 공통적으로 불안해 하시는 극장의 정가운데 자리에서 느껴지는 불안,공황을 극복하기 위해 극장에 직접 가기로 했습니다.

병원에 6시까지 와서 식사를 하고 수원역 CGV에서 영화관람을 하면 됩니다.

자극감응훈련을 하시는 걸로 봐서는 여러분은 잘 이겨내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금요일에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