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이 뭔지도 알았고, 복식호흡과 근육이완훈련을 통해서 신체감각도 편안하게 만들었고, 부정적 과대평가와 재앙화사고를 고치는 자기진술 수정기법도 배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내가 두려워하는 신체감각을 이끌어내어 부딪쳐보는 실험입니다. 어지러운 증상을 무서워하는 사람에게는 회전의자에 앉혀놓고 충분히 어지럽도록 뱅뱅 돌립니다.

어지러운 증상이 생기면, 확인했으니까 멈추고 싶겠지만, 충분히 경험하도록 계속 지속할겁니다. 그래야만 어지럼증이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배울수가 있습니다. 심하게 어지러워서 토할정도가 되어도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경험하는게 중요합니다.

스키좋아하시죠? 가파른 경사에서 내려오는 것 보며는 사고라도 날것같이 무섭습니다. 직접해보면 할수록 처음의 두려움이 쾌감과 흥분으로 바뀌어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여러가지 신체감각을 일부러 생기게 해서 충분히 그 불편감을 느껴보고 평가해보는 시간입니다.
편한 복장과 신발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