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치료 받은 이후로 계속 여길 못 들어오다가 오늘 들어왔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홈피가 많이 바뀌었네여.. 글도 굉장히 많이 올라왔구여..
보다 활성화 되고 있는 것 같아서 참 좋네여~
그동안 못 읽었던 글들 챙겨 읽느라구 시간이 좀 걸렸답니다..

제 우울증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이젠 우울하지 않아여.
우울이 저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제 스스로도 잘 알고 있고,
우울증으로 인해 제 스스로가 무기력해지고 삶이 무의미해 지는 것 같아서 더이상은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다시 씩씩한 수리가 되기로 했답니다.. ^O^
그래서 요새 바쁘게 살구 있어여.
회사에서도 일을 찾아서 하구 있구여..
올해는 무엇보다 제 자신을 사랑하는 제가 되려고 마음먹었답니다.

공황은 제 스스로 약해졌을때 찾아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여.
잔걱정 많이 하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쓸데 없는 생각들을 하는 제 성격도 좀 바꾸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리고 숙제도 열심히 하고 있어여.. 헤헤헤.
지난주에 숙제를 제대로 못해서... ㅡㅡ;;
이번주엔 내내 열심히 숙제를 했답니다.
내일 병원에서 자신있게 보여드릴 수 있답니다.. ^O^

이제 치료도 3번이 남았네여..
남은 3번의 시간동안 열심히 해서, 치료가 끝나면 공황을 모르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겠죠?
아니, 공황이 오더라도 아무렇치 않게 극복할 수 있겠죠?

이제 6기가 시작되었나보네여..
6기 여러분들도 치료 열심히 받으셔서 꼭 공황을 극복하시길 바래여..

그럼.. 원장님, 물병자리님..
그리고 5기 밤까시님, zooms님, 블루노트님..
모두들 내일 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