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다시 우울증이 찾아오는 것 같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여.. 5기 수리입니다..
오늘은 여유가 있어서 회사에서 글을 남깁니다..
요새 다시 우울증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병원 다니고 인지치료 받으면서 약 두달정도는 계속 기분도 좋고, 컨디션도 좋았는데.. 요즘 며칠째 우울합니다..
다시 우울증이 걸리면 얼마나 힘들어질지 알고 있기 때문에 저 스스로 우울
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게 잘 안되고.. 전처럼 요새 짜증이 많이 납니다.
제가 감정기복이 심하고 그런 변화가 금방 표시가 나는 타입인데다가,
가뜩이나 잔걱정많고 예민해서 우울해지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이 바닥까지 칠 정도로 우울해져서..
우울해지지 말자..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하루에도 몇번씩 맘을 굳게 먹으려고 하는데.. 잘 안 되고 있어여..
가장 큰 원인은.. 남자친구인 것 같습니다.
그 친구가 저한테 많은 의지가 되고, 힘이 되어 주는데..
그 친구가 요즘 힘들어서 제가 기대한만큼 해 주질 못해서 그런 것 같아여..
그리구.. 매일 똑같은 회사 생활도 원인 중에 하나인 것 같구여..
회사가 너무 멀어서 그런지 요새는 회사 그만두고 푹 쉬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여..
그래서 이번주는 이래저래 맘이 참 복잡합니다. 에효..
그래도 집에서는 짜증이랑 신경질 내지 않으려고 노력한답니다.
지금 좋아진 모습에 식구들이 너무 좋아하는데..
다시 예전의 모습을 보이면 식구들도 같이 힘들어 질 것 같아서여..
그래서 조금 신경질적인 말투가 나올때면 저 스스로 조절하고 있답니다.
다른데서는 몰라도 집에서는 절대 그러지 말자구여..
근육이완 훈련을 소홀히 하구 있는데..
훈련 열심히 하면서 편안한 마음 갖도록 노력하구..
계속해서 긍정적인 생각만 하고, 긍정적인 마음만 가질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내일이 크리스마스 이브네여..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구여..
금요일에 뵙도록 할게여..
아참.. 저 좌석버스 탑승성공기는 우울한 마음이 조금 없어지면..
그때 올릴게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