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세번째 모임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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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1-05-13 15:10 조회1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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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세번째 모임이 되었네요.

이제야 회원가입하고 게시판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모임을 가는날이 아니면 내가 공황장애였나 싶을 정도로 과제를 잊고 산답니다.

 

바쁘게 사는게 하나의 방법인것 같긴해요.

 

그렇지만 공황장애가 오는 상황이 되면 항상 힘들죠. 약을 꾸준히 먹을 껄,,

내가 나은게 아니구나.. 하면서요.

 

이번주에는 부산행 ktx를 탔습니다.

타기전까지만 해도 설레서 공황장애를 또 망각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탑승 10분전에 생각이 났습니다. ㅎㅎ

그래서 얼른 약을 하나 챙겨먹었죠.

그리고 기차가 출발하는 순간 엄청 긴장을 했는데, 화장실가서 혼자 심호흡하고,,

딴생각하고 친구랑 떠들고...

솔직히 시계를 보면서 언제 도착하는지 계산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팀원들 생각이 조금 났습니다. 내가 이런 치료를 받고 있고, 그들도 이런 느낌을 받았었겠지? 뭐..그런생각하니까 조금씩 긴장이 풀리더라구요.

나만 이런게 아니라는 안도감? 팀원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나는 심한게 아니야.. 이러면서..ㅎㅎ

 

여튼 잘 도착했습니다. 휴우~

이렇게 전전긍긍 살기 싫네요..

 

오늘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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