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될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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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1-05-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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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수업을 들었는데, 회사업무와 비 때문에 좀 늦어 죄송했습니다.
원장님과 동료분들께서 편안한 모습으로 맞아주시고 눈길을 보내주셔서 안도가 되었습니다
공황장애를 가진 다른 분들이 자신들의 공황의 원인을 말하는 것을 듣고 정말 원인이 다양하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뱀술을 먹고 공황증이 왔다는 분의 말을 듣고 많이 웃기도 하였지만, 그 분과 저의 공황증을 바꾸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 분은 제 증상을 듣고 저와 바꾸고 싶었을 것입니다 ^^
또한 공황증을 극복하기 위해서 종교에 귀의해볼까하는 생각도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제 옆의 여자분께서는 종교행사 중에 발작을 일으켰다고 하니깐요 ^^
사실 제가 오늘 수업 전에 낮에 업무를 보면서 예기불안을 가진 회의가 있었거든요. 지난 주에 원장님께서 주신 약을 먹기는 했지만, 많이 불안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불안했던 증상들이 거의 없이 지나갔습니다. 많이 기뻤습니다. 이제 나의 증상이 도움을 받아 치료가 되어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오늘 수업을 들으면서 약물보다는 인지행동치료과정을 인수하게 되면 나 자신이 스스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는 말을 들으면서 한없이 자유스러워지는 제 앞으로의 모습을 상상하였습니다.
꽁꽁 숨기고 혼자서 불안해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과감히 공개하고 이를 떨쳐버려야 겠다는 생각과 믿음이 생깁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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