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5기 수리입니다..
한동안 인터넷을 못써서 그동안 올라온 글들을 전부 다 읽느라구..
넘 힘들었답니다.. ^_^

전 감기가 다 나아서 예전처럼 잘 지내구 있구여..
회사 생활두 잘 하구 있답니다..
단지.. 프로작 땜에 밥 먹구 넘 오래 책상에 엎드려서 자느라구 눈치가 쫌 보인다는.. ㅡㅡ;;

어쨌든.. 인지행동치료를 3주 받구 나니까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이제는 전철 탈 때 무섭지 않아요.. ^_^
물론 완전히 불안이 없어진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전철은 이제 아무렇지도 않게 탈 수 있답니다..

문제는 좌석버스인데여..
이번 금요일에 혼자서 한 번 시도를 해볼까 곰곰히 생각중이랍니다.

지난 시간에 복식 호흡도 배웠고,
회사에서 병원까지 가는데 그동안 넘 돌아서 가는 방법으로 가서 시간도 더 오래 걸리구 해서여..

잠실에서 좌석버스 한 번이면 병원앞까지 가는데..
좌석버스 타기가 무서워서 그동안은 분당 미금역까지 전철타구 가서 미금역에서 버스타구 병원까지 왔거든여..
그럼 2시간정도 걸리져.. ㅡㅡ
그래서 이번주에는 한번 시도해 보려구여..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한번은 넘어야 될 일이구..
저 스스로도 저를 시험해 보는 계기가 될 것 같구여..

부디 꼭 성공하기를 모두들 기도해 주세여~ ^_^

아참... 전 숙제 열씨미 하고 있답니다..
숙제가 쫌 많아서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래두 열씨미 하구 있으니깐여..
모두들 숙제, 예습, 복습 잘 하시구여..

돌아오는 금욜날 밝은 모습으로 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