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과제물 80-81쪽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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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수없이 많은 공황을 경험했지만 한 번도 미쳐버리거나 기절하거나 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쳐버릴것 같다든지 의식을 잃을 것 같다든지 하는 두려움이 계속되는 몇가지 이유
1) 공황 후에도 살아 남았던 이전의 모든 경험이 무시되고,사실과 반대로 정서적 추론을 함으로써 판단력의 기초가 없어진 결과 여전히 그런일이 일어날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다시 그런일이 벌어지면 미치고 말거야, 또다시 겪게 되면 지금같이 다시 안정을 되찾지 못할지도 몰라"하지만 그후에도 여전히 미치지도 안정을 영원히 잃지도 않았다는 사실을 무시하고 있다.
2)공황의 고통에 사로잡혀 현실적인 증거들을 무시하거나 왜곡하는 것이다. 공황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는 것임에도 "나는 그때 운이 참좋았다" "그때 만약 응급실로 가지 않았다면 큰일 났을 것이다"와 같이 공황이 끝난 후에도 근본적인 예상이 잘못 됐음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자연스런 현상을 막연한 판단으로 현실적진실(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진다는 사실)을 왜곡한다.
3)사람들은 때로는 과거의 사건을 잘못 해석한다. 공황의 느낌과 도주하려는 충동을 통제력상실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답답해서 밖으로 나가려 한다거나 불안감을 느껴 편안한 장소를 찾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구인데 자기 통제력을 상실한 증거로 받아 들인다. 이런 행동이 통제력을 상실한 행동이라고 믿게 된다면 통제력 상실에 대한 공포는 계속 될것이다. 이런 생각을 통제력 상실의 현실적 가능성을 시사하는 증거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통제력상실에 대한 공포가 계속되는 것이다.
4) 불안이나 각성을 더 강하게 느낄수록 지각된 위험이 일어날 가능성이 더 커지리라고 간주하는 것은 잘못된 신념이다. 예를 들어 "나는 이미 매우 불안하고 각성되어 있어서 만약 이보다 더 나빠진다는 느낌이 든다면 그때는 난 정말 미쳐버릴 거예요." 를 보자, 이는 감각의 강도가 증가하면 전혀 그럴 리가 없는 경우에도 위험해질 것이라는 잘못된 신념의 결과이다.
5) 부정적인 과대 평가는 습관처럼 자동적으로 반복될수 있다. 특히 만성적인 공황장애 환자는 평상시에는 공황이 위험하지 않다는 사실을 논리적으로 히해하지만,일단 불안을 느끼면 논리가 무시되고 부정적인 사고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식의 연상이 반복되면 누적되어 습관처럼 계속된다. 하지만 이처럼 습관화가 되었다고 해서 논리적 분석이 불가능하거나 무의미하다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마음속에 스쳐가는 생각이 정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통제력을 상실할것 같다. 죽을것 같다. 미쳐버릴것 같다."라는 생각으로 더 놀라거나 불안해하지 말고 그것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자.
객관적 평가방법(과대평가,과소평가,재앙화사고,흑백논리,극단적사고,긍적적인면은 평가절하,감정적 추론,명명하기,선택적추상,지레짐작,넘겨집기,지나친 일반화,자기탓,당위진술,터널시야등)을 사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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