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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공황의 신체증상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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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09 10:53 조회1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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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쿵쾅쿵쾅, 손발이 찌릿찌릿, 눈앞이 아른아른, 정신이 가물가물, 숨이 헐떡헐떡, 속이 미식미식, 얼굴이 화끈화끈..... 이제는 아시겠죠?
겨드랑이에 불이 붙는다는 할머니도 있었습니다. 어떤 의사가 겨드랑이에 붙는 불을 꺼 줄수 있겠습니까? 그 불이 좌우로 옮겨다닌답니다. 인지행동치료로 고쳤습니다.

신체증상에 집착할수록 그 부위는 더 아파집니다. 머리가 아프다고 자꾸 생각하면 더 아픕니다. 얼굴이 붉어진다고 자꾸 신경쓰면 더 화끈거립니다. 자율신경이 안 그래야지하는 내 생각과는 상관없이 그렇게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저 위의 할머니가 '불이 나도 괜찮아, 실제로 타지는 않더라'라고 생각을 바꾸고난 후, 다소의 열감은 있어도 그것 때문에 힘들어하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공황은 교감신경계가 예민해져서 오작동한 것입니다. 놀라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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