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 늦은 감이 있지만.. 5기 첫 수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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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인지치료 5기 수리 입니다..
제가 수리라는 필명을 써두.. 누군지 다 아시겠져? ^_^
제가 병원을 다닌지 한달 남짓 된 것 같은데..
그 한달새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전에는 자주 우울하고 좀 염세적이었는데..
병원을 다니고 부터는..
공황을 겪기 전의 예전의 밝은 제 모습을 찾아 가는 것 같아서..
전 요즘 새로 태어난 기분이 들고 있답니다.
원장님의 권유로 인지치료 5기가 되었는데..
지난 금요일날.. 첫날이라.. 조금은 떨리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한 맘을 안고 병원으로 들어섰는데..
너무 편안하고.. 두시간이 짧을 정도로 너무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12주동안 하루도 안 빠지고 열씨미 다녀서 공황이 다시 올때는 두려움 보다는 그 공황에 맞설 수 있는 제가 되도록 하려고여..
병원을 다니면서 집에서 신경질과 짜증만 내던 제가 매일 웃으니까 집안도 너무 화목해졌고요.. 친구들도 점점 좋아지는 제 모습을 보니 보기 좋다고 합니다..
물론 저 스스로도 긍정적이고 밝아지려고 노력한 점도 있지만 원장님과 병원 여러분들이 아니었다면 힘들었겠져..
그리고 병원을 다니면서 새삼 저를 사랑해야 겠다는 마음이 부쩍 들었답니다.
아참.. 그리고.. 지난주부터 제가 감기로 고생중이랍니다..
일요일엔 탈진해서 응급실에 실려갔었답니다.. ㅡㅡ;;
정말 독감이예여..
그래서 요샌 공황에 대한 불안 보다는 감기때문에 더 불안하다니깐여.. 히히..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여..
그래두 저는 거의 다 나아가고 있답니다.
내일이면 두번째 시간이네여..
저는 숙제는 다 했구여.. 3과 예습만 하면 된답니다.
벌써부터 낼이 기다려 집니다..
낼도 좋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구여..
모두들 낼 뵙도록 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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