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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70대 초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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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08 12:17 조회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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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70대 초반에 돌아가신 것이 아니라...
그때 제가 드리고 싶었던 얘기가 잘못 전달된것 같네요.
아버지는 지금63세 이십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지내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던건데...아버지 친척들이나 할아버지들 모두 70대 초반에 돌아가셨다고 합니다.그래서 아버지 본인도 살아봐야 앞으로 몇 년이다 늘 이런 생각을 하시면서 살아가시는 것 같아서 의논 들이고 싶어서 얘기를 꺼냈던건데...
아빠는
1.즐겁다.행복하다를 모르시는 것 같다.
2.하루하루 그저 그냥 눈떠졌으니 사는 것 같다.
3.말씀도 거의 없으시다.(대답조차 잘 안 하신다)
4.사는게 정말 싫다고 죽고 싶다고 말씀 하신적이 정말로 있다.
5.신경질이 많고 화를 잘 내신다.특히,엄마에게
6.모든 걸 귀찮아 하신다.

아빠에게 부탁할게 있어도 잘 안하게 된다.
난 아빠가 하루라도 즐겁게 정말 삶이 이렇게 재미 있다니 하면서 사셨으면 한다.정말 이제라도 후회없는 삶을 사셨으면 한다.

아빠와 나는 성격이 많이 닮았다.나의 모습에서 아빠의 모습이 느껴질때면 깜짝 깜짝 놀란다.
그때마다 다짐한다.아빠처럼 무의미한 삶은 살지 않으리.....
가족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해야지.....

원장님,어디서 부터 무엇이 잘못되어 아빠는 이런 생각을 하시는 걸까요?
사는게 정말 싫고 죽고 싶다고 까지 느끼는 이유는 뭘까요?
어디서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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