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6번째 수업 후기는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3-09-07 15:06 조회200회 댓글0건

본문

오는길에 교통사고를 당해서 조금 많이 당황했으나


우리 식구들을 보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안정이 되었으며

 

수업 내용이 조금은 식상할뻔했으나

 

공감대 형성이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어렸을때 부터 그랬어요

 

확실히 기억나는건 초등학교때 부터

 

* 친구가 웃으며 인사하는 저를 그냥 지나쳤습니다

 

불안 - 내가 어제 무얼 잘못했나?

우울-  어떡하지..뭐라고 말하지?

화   - 뭐야 쟤 생각할수 록 어이 없네

 

 

*어떤 손님이 제게 메뉴판에 있는 별표시가 무어냐 물었습니다

 그래서  "추천 메뉴 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손님이 "자신있다는거네?"라며 비아냥 거리듯 말했습니다

순간"네 ^^"하고 미소지으며 대답하고는

 

화-뭐야 쟤 뭘 알고 말하는거야?

우울,불안 -어떡하지 맛없으면? 각자 취향과 입맛이 다른데

                맛이없다고 깽판 치면 어떡하지?

 

그리고는  서빙을 마친후  잠시 귀를 쫑긋 세워 그 테이블 사람들의 대화를

 

들었습니다

 

성공적이 였습니다 움하하하하하

 

그 손님이 나가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언니 아깐 매너없이 굴어서 미안해요 맛있었어요 "

 

라고 말하자 긴장이 확풀리며 활짝 웃으며

 

농담을 주고 받고 쿠폰에 도장을 팍팍팍!!!!

 

 

* 아침부터 아빠가 잔소리를 하십니다

신랑보고 카페에 자주 오지 말라고 하라는 겁니다

같이 사는 입장으로서 너무 화가 났습니다

평소에도 제가 부탁하는 일있을때나 가게에 오는데..

너무 화가 나서 참다

몇마디 했습니다

그리곤 카페에서 생각했습니다

 

불안- 또 신랑한테가서 잔소리하면 어떡하지?

    

우울- 부모님이랑 같이 살아서 너무 힘들어

 

화- 왜 내가 이러고 살아야하는거지?

     지긋지긋해

 

볼일이 있어서 나가야 되는데 가게를 동생에게 맡겨야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따라 동생이 짜증이 늘어 부탁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그래서 살살거리며 부탁하고 저는 남문을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얼굴에 오만상을 다 찌푸리고 있는 동생을

보며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안 -또 왜그러지? 우리 손님들한테 설마 틱틱거리진 않겠지?

 

우울 -내 동생은 왜 남일은 성심성의껏하면서 언니가게도와줄땐 왜저럴까..

 

화-  맛있는것도 많이 사주고 쿠폰도 사주고 필요한거 ㅎㅐ달라고 할땐 다 해주는데

     지 아쉬울때만 ..나쁜 기지배 !!

 

정말 잠깐사이에 무지하게 많은 감정과 생각들이 팍팍팍

 

화났다가 우울했다 불안했다를 반복한다;;

 

정말 인간은 정신세계는 대단하다

 

신기하다...

 

결론은.........

 

소심ㅎㅏ다? 일까요?

 

어쨋든 요즘 계속저를 자세히 잘살펴보고 있습니다

 

재밌습니다 혼자 웃곤 합니다

 

 

즐거운시간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기정신과의원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443-13 사업자 등록번호: 135-90-85039 | 대표자: 윤희웅 | TEL: 031.247.1135

Copyright © 2021 경기정신과의원 All rights reserved.

youtube
instagram
facebook
twitter
TODAY
176
TOTAL
68,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