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행동 치료를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벌써 

12주라는 시간이 흘러 빛나는 졸업을 하였습니다..(^..^)a;;

저의 51기분들은 다들 시원섭섭 하다지만..... 

전.....시원한 기분은 없고.....;;;

왜..이렇게 아쉽고 서운하기만 한지 모르겠습니다..(ㅠ.ㅠ;) 흑..;;;

그래도..뭐...자조모임이 있으니까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_^)┘

인지치료후 저는 정말 놀랄 만큼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우선은 예기불안 이라고하는 날 괴롭히며 고통스럽게 졸졸 따라 다니던 나쁜X

사라졌고요...공황의 지속 시간도 반이상  줄었답니다...(대단하지 않아요?ㅎ..ㅎ)

또 제일 중요한건 공황에 대한 생각과 평소에 조금한 일에도 아주 호돌갑을

떨며 조급해 했던 것들이 많이 좋은 쪽으로 변화 하였습니다....(^_^*)

예를 들면.. 예전에는 줄서서 기다리는것, 무엇을 정리하는것, 내가 해야 할 일들을

꼭 조급하게 빨리 하지 않아도 되는 일들였는데 성급하게 해가면서 힘들어

했었지만... 지금은 마음에 많은 여유가 생겼고 정말 편안해 졌습니다...(*^_^)

공황에 대한 생각과 행동들은...예전같으면 공황이 왔을때 혹시 미쳐버리진 않을런지

이러다 숨이 막혀 죽는건 아닐런지하는 바보같은 생각을 했었지만..지금은 그냥

교감신경의 장난일 뿐이라는 생각과 또 공황이 잠쉬 왔다간 후에는 그냥 그것으로

끝이남니다...전에는 공황이 왔다간 후에도 날 괴롭히는 이늠에 또 언제 올지몰라

하루종일 두려움에 떨었썼습니다....(-_-;;) 지금 생각하니 아무것도 아닌것을...;;
  
지금 혹시라도 공황때문에 힘들어 하시는분들이 계신다면 도시락이라도

싸들고 다니며 인지치료를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저는 약 5년간을 공황 때문에 힘들어 했었습니다...그런데 여기 경기신경정신과에

와서 5년간의 고통과 시름을 인지행동 치료를 받고 한방에 아주 통쾌히 날렵렸습니다

아니 아니 윤희웅 원장선생님과 양명화 간호선생님께서 시원스럽게..나이샷~~````

으로 날려 주셨습니다...너무 고맙습니다..(ㅠ.ㅠ)

참 그리고 저는 10월28일 졸업식날을.....

제 2의 생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a글작 글작

이젠 생일을 매년 두번씩 해야겠습니다...쿠시시시시 

*^___________________^*

모두 인지치료받고 공황에서 벗어나시길....

(빠른 판단은 고통을 줄여주고 행복을 가져다 줌니다....rue)

은숙이였 습니다..........(^..^)/) 빠빠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