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기] 4th-공황은 어떻게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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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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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주간 어떻게 지내셨나요?
* 우00 : 참 오랜만에 아니 몇 년 만에 느껴보는 여유로움이 마음속 가득하다. 내 마음이 이럴진대 그 무엇이 두려우랴. 걱정은 쌓여있지만 이 여유로운 마음은 도대체 어디에서 오는걸까? 내가 저 깊은 산사의 수도승이라면 아마도 해탈의 경지가 이런 게 아닐까. 내 인생에 수많은 장애물이 가로막혀 있어도 지금 같은 마음이라면 적어도 스트레스에 쌓여 공황에 시달리는 초라한 내 모습은 아니보일테지. 문제가 있었지만 대처할 수 있다는 마음이 생기니 두려움 없고 평안했다. 이 시간 최선을 다하면 결국 자랑스러운 승리자는 내가 되는 거야.
* 손00 : 남편이 처음에는 공황을 이해해주지 못했는데 치료 후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내가 좋아지는 모습을 보고는 남편이 공감해주고 이해해준다. 나에겐 비싼 녹용보다 공감해주는 것이 훨씬 좋은 약이 되었다. 공황 후 분노조절이 안됐는데 복식호흡을 하니 조금 사그라지고 조절되었다. 복식호흡을 하면 비현실감이 조금 개선되는 느낌이고 눈 앞이 청명해지는 느낌이 든다. 예전보다 마음이 조금씩 편해지면서 나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본다. 놀이동산에서 조카들과 놀아주다보니 피곤감이 더해지고 비현실감이 심해졌다. 그러나 ‘나는 괜찮아’라고 생각하고 이겨냈다. 이전에는 실내 놀이동산 가면 다리가 후들거려 힘들었으나 복식호흡하며 마음을 다잡아봤다. 여기 가면 또 공황이 오겠지? 라는 생각대신 마음을 편히 가지면 좋아질 거야 라고 생각했다. 공황이 오면 예전에는 ‘큰일 났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뿐이었는데 이제는 내 자신을 다독인다. 잠깐 잠깐씩의 행복감도 느껴진다. 오늘은 아기를 보며 잠깐의 행복감도 들었다.
* 정00 : 편안하게 잘 지내고 있다. 병원에 와서 병명을 안 순간 공황이 싹 달아났다. 차츰 좋아지더니 요즘은 그 전보다 컨디션도 좋다. 운동만큼은 열심히 하고 있다. 복식호흡도 수시로 한다. 사업도 잘 되고 있다. 느긋하게 마음먹으려 노력한다.
* 한00 : 큰 문제는 없었다. 친선축구 경기를 하면서 몸이 조금 피곤하니 불안한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부러 자율신경계를 떠올리며 생각을 바꾸는 시도를 해보았다. 복식호흡을 통해 공황이 찰나의 순간처럼 잠시 오더니 지나갔다. 복식호흡을 통해 편안함을 유지하려고 한다. 문득 예기불안이 잠깐 찾아왔지만 원장님께 배운 데로 생각을 전환중이다. 배운데로 생각하고 행동하니 조금 나아졌다.
☺ 공황의 행동적 측면 : 공황은 투쟁-도피 반응이다.
공황의 인지적 측면 : 위험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함.
☺ 공황장애는 어떻게 생길까?
최초의 신체 증상들에 자극 조건화 되고 비슷한 감각에도 두려움을 느낀다(자극 일반화)
☺ 공황 상황으로 다가가서 불안하고 불편한 상황을 겪고 ‘이래도 쓰러지지 않는 구나, 이래도 심장마비가 오지 않는구나, 괜찮구나’라는 것을 느껴야 한다.
☺ 과제입니다~
► 매일 관리 기록지
* 잠들기 10분전에 기록 하세요.
- 예기불안 : 공황이 올까봐 불안한 것.
- 과제수행내용 / 달라진 점 : 공황 치료와 관련하여 생각, 행동 한 것. 달라진 부분을 찾는 것. 교훈, 의미, 긍정적인 좋은 변화 등.
► 복식호흡 훈련기록지
* 들이마시고 내쉬고를 한번으로 1부터 10까지 갔다가 10부터 1까지 오는 것이 1회입니다
* 적어도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연습해주세요
► ‘공황장애의 인지행동치료’
* 다음 시간 예습은 7장 이전까지 입니다.
► 인터넷 숙제
* 가입 후 ‘공황클리닉 게시판’에 요약 및 소감을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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