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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은 떠나고 46기 모임에대한 아쉬움이 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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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1-05-10 16:52 조회1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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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황이 온게 벌써 3년째 접어듭니다 .  아이들일로  오랫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던 상황에서 처음엔 호흡 곤란이 오면서 그후 증상이 점점 다양해지며 심해지더라구요. 불안감 공포감 식은땀 어지럼증과 구토 목의 이물감 상열감 손발저림  가슴 중앙부위의 뻐근함 식욕감퇴및 8kg체중 감소및 밀페된 공간이나 집에 있는것도 숨이막히고  흐리고 비오는 날이면 증상이 더욱심함. 여름엔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컨이나 선풍기 켜는것 까지도 힘들어서 사용안함. 여름휴가때 낙산 콘도에 놀러갔다 호흡곤란이와서 응급실행.. 하루에 30번 이상 구토해서 응급실행...천식치료 역류성 식도염치료 심장및 폐질환검사에 한방치료에 등산및 운동치료까지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불안감과  공포감 두통이 심해지며 정신이 이상해 질것같은 생각이들고 직장 생활도 힘들어 지는 상황이 오면서 경기 병원에 오게되었지요.하루하루 사는게 너무 힘들고 지친 상태에서 날거라는 희망도 없이 말입니다 .....  인지치료 첫날 46기 동기들의 각자 상태와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만의 일이 아니라는것과 이야기가 통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것에서 조금씩 자신감과 치료에대한 기대감이 생기더니  한회 한회씩 인지치료를 받으며 몸과 마음이 회복 되어감을 눈에뛰게 느꼈습니다 ..자율신경계및 인지오류 복식호흡 이완 가장 힘들었던 시간은 9회 공황을 느끼는 운동 시간이었습니다. 9가지 운동중 증상이 없는게 하나도 없었고 제자리서 돌기는 정말 눈앞이 하얗고 정신줄 놓겠던데요..ㅎ. 간신히 운전해서 집에 와서는 2틀간 앓아누웠습니다.공황때와 똑같은 증상들이 다 나타 나더라구요 .자꾸 반복하다보면 나아지겠지요 ..아무튼 인지치료를 받으며 거의 완쾌되어 가고 있습니다 .공황이와도 두려울게 없으니 왔다가 스스로 조용히 물러가기도하구요 .아무튼 10주동안 원장님이하 선생님들 46기 여러분들과 뜻있고 재미있는 시간을 같이하며 몸도 회복되어 너무너무 좋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이 마지막 수업이라는게 많이 섭섭하네요. 어느새 다들 정들었는데....제가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상황을 도와주신 원장님이하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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