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기] 2nd- 자율신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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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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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간 이후 달라진 점이 있나요?
* 우00 : 첫 시간 이후 모든 게 좋아질 거란 기대와 그럴 생각이 있다. 앞으로 잘 참여해야겠다.
* 손00 : 제일 친한 사람한테 나 이상하냐고 물어보면 안 이상하다고 답한다. 비현실감이 들지만 원래 하던 대로 이것저것 행동을 한 뒤 다시 어때 보이냐고 물어봤을 때 이상해보이지 않는다는 답이 돌아왔다. 공포를 느낄 때 또 다른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생각을 안했다. 마트에 폭탄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데 내가 왜 떨고 있을까란 생각을 했다. 생각을 바꾸려 노력하니 괜찮아진다. 같은 집단이 있다는 것에 고마움, 위안이 있다.
* 김00 : 첫 날 이후 나보다 더한 사람도 있구나, 별것 아니구나, 해보자, 안죽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금방 다 나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 한 주간 어떻게 지내셨나요?
* 우00 : 사사로운 일에 걱정하지 말고 마음속의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했다. 약을 복용하면서 공황증상들이 사라졌다. 고객과의 미팅에서 좋은 결과가 없어 불안했지만, 좋은 기회는 또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음 날 어제 미팅의 좋은 결과가 예상되는 소식이 와서 마음이 즐거웠다. 불안 걱정이 사라지니 하늘을 보게 된다. 내 마음이 하늘같다. 주말 오후에 아내와 함께 마트에 다녀왔다. 예전에는 어지러움, 두통이 있었지만 오늘은 아무렇지 않았다. 가기가 힘든 장소인 미장원에 갔다. 긴장은 하지 않았지만 가슴이 조금 답답했다.
* 손00 : 한 주 동안 치료모임 교제를 읽었다. 좋아질 수 있을 거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백화점은 무서운 곳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크게 심호흡을 하였다. 비현실감은 그대로였지만 마음이 조금 편안해지고 쇼핑을 잘 마쳤다. ‘나는 두렵지 않아’라고 생각해보았다. 이젠 공황으로 죽지 않는다는 생각도 들었다. 병원 진료를 다니며 둔해졌던 오감각이 조금씩 되살아나는 느낌이 들었다.
* 정00 : 내 생각에 공황이 몸이 약해 온 거 같다. 병원에서 약 복용하는 틈을 타서 운동하기로 했다. 복지관에 등록해서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중이다. 2달간 근육량이 많이 늘었다. 공황이 심할 때는 물 속에 들어가면 쓰러질 것 같아 1년간 목욕을 못한 적이 있다. 요즘은 일부러 사우나에 있는 시간 늘려보기도 한다. 일부러 아이들과 대전쪽 산행을 다녀왔다.
* 김00 : 어린이날을 맞아 백화점 가서 손자들 옷도 다 사고 즐겁게 지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기념으로 아이들이 와서 맛있는 것 먹고 즐겁게 놀고 왔다. 그 날은 아무렇지도 않고 약도 안 먹고 잤다. 자신감을 갖는다는 점이 달랐다. 이전까지는 차 안에서, 사람들 틈에서 숨이 멈추거나 심장 뛸까 두려워했는데 이게 아무것도 아닌데 괜히 내가 두려워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지행동 첫 날 많은 감동을 받고 나을 수 있구나 생각했다. 사우나 갈 때 청심환을 안 먹고 가봤다. 조금 두렵긴 했지만 불가마도 들어가고 해봤다.
☺ 불안의 생리적 측면
자율신경계
- 교감신경계, 부교감신경계의 양자택일적 시스템 -> 우리가 조절 할 수 없다.
- 내 몸은 정상적인 반응을 한 것이고 쓰러질 것 같아, 죽을 것 같아 라고 생각한 내 생각이 잘못된 것이다.
- 더 이상 신체 걱정 하지 맙시다!
- 해야 할 걱정만 하고 해야 할 불안만 하는 것이 마음이 강해지는 것, 건강하게 사는 법이다.
* 우리 치료의 목적은 공황이 안 오게 하는 것이 아니라 공황이 와도 괜찮게 만드는 것이다(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공황은 오지않겠죠^^?)
☺ 과제입니다~
► 매일 관리 기록지
* 잠들기 10분전에 기록 하세요.
- 예기불안 : 공황이 올까봐 불안한 것.
- 과제수행내용 / 달라진 점 : 공황 치료와 관련하여 생각, 행동 한 것. 달라진 부분을 찾는 것. 교훈, 의미, 긍정적인 좋은 변화 등.
► ‘공황장애의 인지행동치료’
* 다음 시간 예습은 4장입니다.
► 인터넷 숙제
* 가입 후 ‘공황클리닉 게시판’에 요약 및 소감을 올려주세요.
* 인터넷 숙제를 못하실 경우 종이에 필기해서 제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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