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저 알콜 중독자,골초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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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1-05-10 16:48 조회1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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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씨가 떠나서 아쉽지만 또 다른 만남  손지혜 선생님을 만나서 반갑습니다.

 

지난주에 숙제를 안해서 조금 창피했습니다. 과제 내용이 심오해져서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알아요,  전 똑똑하니까요,하하하

 

 

상황-난 일이 끝나면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술과 담배로 그 날의 피로를 풀어야해

 

1.일이 끝나면 술한잔 하면서 그날의 스트레스를 푼다고 생각했음

 

2.맞다는 증거-술한잔 하면 기분도 좋고 얘기도 술술 나오고 머릿속을 텅 비움

    틀린   증거-한잔이 두잔되고 한병,두병 늘어나면서 했던 얘기 또하고 또하고

                      다음날 일어나서 일 할려면 더 피곤하고 죽겠음

 

3.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을 찾지 못했음. 그저 술 아니면 담배 그게 바쁘게 살아가

    는 나의 유일한 낙이라고 생각함

 

4.그런 생활들이 1년,10년,20년 30년 지났을때 내 몸과 정신들이 내가 싫어서 나를

   떠날려고 할 것임

 

5. 내 사랑하는 집사람과 애들이 아버지를 멀리하게 될 것이고 혼자 왕따당해서

   더  술을 먹거나 어딘가 큰 병이 생겨서 생과사의 갈림길에 놓여 있을지도 모름

 

6.절대 도움이 되지 않음. 술 안먹어도 회사 잘 돌아가고 직원들과 의사 소통에

  문제 없음. 오히려 처음에는 진짜 힘들었지만 공황에 걸린 지금 내가 너무나도

  다행이고 신의 축복이라고 생각함

 

7. 드라마 속에서 너무나 삶의 무게에 힘들어하는 주인공이나 악역을 보면 공황에

   걸릴텐데 조심해야 하는데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고 생각을 바꿔 보라고 말해주고

   싶음

 

- 예전에 술먹지 마라, 담배 피지마라, 뭐뭐 하지마라 귀가 따갑에 들었던  말들이

  내 상각의 틀에 매여서 들리지도 안았던 말들이 요즘은 왜 이렇게 잘 들리는지

  가는 시간이 아쉽고 제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10주가 될거 같습니다.

  다시 태어나는 기분  아! 상쾌하고 기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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