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께서 프로이드와 융에 대해 설명을 올려 주셨네요.

저는 유아교육과에서 프로이드에 대해 엄청나게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또 새로워요...하하..;;

생각 바꾸기 수업은 제가 필요했던 수업인것 같아요.

생각을 바꿔야지 바꿔야지 하면서도 혼자서는 쉽지 않았거든요.

첫번째 생각바꾸기 수업을 듣고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꿔야 할까..라구요.

요 몇일 계속 기분이 우울합니다.

제 친구가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우울하다 우울하다.. 이렇게 계속해서 이야기 하다보면.

우울하지 않은 상황인데도 우울하다는 주문을 걸고 있다고요.

그래서 조금 다른 표현으로 했대요.

난 오늘 기분이 조금 별로네.. 오늘은 조금 힘이 드는 날인가 보네~

하며 우울하다는 표현을 다른 표현으로 바꾼다고요.

지난번 수업 내용을 듣고.. 생각 바꾸기란 이런게 아닌가 싶었어요.

우울한게 아니라 오늘은 조금 힘이 든 날이거나.. 다른날과 똑같은 날인데

내가 그렇게 생각하나 보네. 하며 생각을 조금 달리 하는게 아닌가 하고요.

저도 우울한게 아니라 열심히 일을 하다가 갑자기 집에서 쉬게 되어

너무 편안해 진 상황이라 그런가봐요. 일하는 습관을 못버려서...ㅋㅋㅋ

그렇게 생각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복식호흡도 하고 생각을 바꾸려 노력한답니다.

(근데 글을 쓰면서도 글만 이렇지.. 쉽지는 않네요...ㅋㅋㅋ)

기분이 안 좋아 질 때 드는 생각은..

지금 내가 왜 힘이 들까.. 왜 우울할까..

지금 현재 제 상황을 생각하다 보면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힘들다는 이유로 일을 그만 뒀지만..

경제적인 여유도 그렇고 나이도 그렇고.. 마냥 쉴수만도 없고..

결혼도 해야 하고요... ㅋㅋㅋㅋㅋ

이렇게 생각을 여러가지 하다보면 기분이 안좋아 지기 시작합니다.

그럼 한참 안좋아 지다가..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지난번은 연습이었으니 진짜해볼까...라고요...ㅋㅋ)

이것 저것 알아보기까지만.. 하고 있습니다.(ㅋㅋㅋ)

아직은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 그런거 같아요.

생각 바꾸기 연습 더 하다 보면 긍정적으로 바뀌고

더 좋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