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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소감 및 어제 오늘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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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1-05-07 15:08 조회1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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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말씀 들으면서 할 땐 그럭저럭 잘 되던데

 

혼자 하려니 근육이완은 힘들더군요. 일단 꾸준히 했으니 점점 더 잘되겠죠?ㅎ

 

 

 

어젠 친구들과 삼성역에서 약속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또 긴장되고 불안해서 마음은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만

 

이제껏 배웠던 내용 a4 2장으로 요약해가지고 버스를 탔습니다.

 

혹시 또 신체증상 심해지면 읽으면서 배운대로 잘 대처해 보고 싶어서요ㅎ

 

결과적으로 전보다 편하게 약속장소까지 갔고

 

이번엔 스스로를 많이 칭찬해줬습니다!! 잘 했고 대견하다고ㅋ

 

친구들과도 너무 좋은 시간 보냈고요.

 

 

 

문제는 다음날(오늘) 이였는데요...

 

이유없이 악몽에 시달리고 잠도 거의 못자고 아침부터 긴장 불안이 심했고

 

친구들과 해장하고 나와서 마음도 갑갑하고 그래서 담배 한대 피웠더니

 

신체증상이 극도로 심해져 버렸습니다.

 

증상 생기기 전 아침부터 '어제 친구들과 너무 즐거웠는데 헤어지고 혼자되서

 

증상 심해지면 어쩌나' 걱정을 문득문득 했던 것 같구요

 

증상 심해지고 나서는

 

'이 정도로 심한적이 최근 한달 넘게 없었는데..너무 심한것 같은데

 예전에 하루종일 증상때문에 괴로울 때처럼 돌아가면 어쩌지??'

 

라는 두려운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반박하는 합리적인 증거도 생각해보고 생각의 오류도 수정해보려고

 

노력했으나 쉽사리 좋아지진 않았구요 하지만 계속 시도 했습니다!

 

한시간 정도 후에 버스타고 내려가면서 마음과 증상 모두 편해졌구요.

 

집에와서는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저녁까지 잠들어 버렸네요.

 

 

저는 신체증상에 대해 두려운 생각을 참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위에 두려운 생각이라고 찾아 놓은게 감정 증상을 유발하는 확실한

 

자동적사고 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오늘 있었던일 돌이켜보며 찾아보았습니다.

 

 

 

좋을 때도 많은데 후기글은 항상 상태가 좀 메롱일 때 적는 것 같아서

 

살짝 부정적인 느낌이 들어가고 횡설수설 해서 제가 써놓고도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ㅋㅋ

 

아무튼 내일 뵐게요 모두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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