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병원갔다왔어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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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1-05-07 14:57 조회1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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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약을 받으러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오늘도 밝은 미소로 반겨주시는 선생님들~

 

오랜만에 선생님과 살짝 긴대화를 했습니다

 

저에 자동적사고에 대해

 

콕콕 찦어 주시면서  이야기해주셔서

"아~~"

라는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저는 공황클리닉은 절대 안할거라고 고집부리던 사람중 하나였습니다

 

" 난 조금 힘들뿐이지 심하지 않아 내가 나를 더 잘알아"

 

잠깐 보고 약주면서 나에 대해 무얼 얼마나 알아서 그래?

 

라며 부정적 생각이 심했습니다

 

하지만 끈질긴 선생님께서의 제의에

 

눈딱감고 결정했습니다 사실 금액정인 면도 무시할수 없었으며

 

첫수업날 가면서 뭐가 얼마나 달라지겠어

 

그냥 강의나 듣고 오는거지 뭐

 

라며 또한 부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고집불통이였던 제가 원망스러울 정도 입니다

 

2년전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행했다면

 

더 편하게 지낼수 있었는데

 

요즘 은 가식으로 웃지도

           가식으로 감사한 마음을

 

갖는 일이 없습니다

 

모든것이 감사하고 행복할뿐입니다

 

웃을일이 이렇게 많은거라 생각못했습니다

 

엄마에게 사랑한다 말해보았습니다

 

아빠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해보았습니다

 

신랑에게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언니와 동생에게 고맙다며 싱거운 웃음을 날려보았습니다

 

다들 저보고 바람났다고 합니다ㅋㅋ

 

무섭데요 ㅋㅋ 제가 얼마나 가족들에게 모진사람이였는지

 

새삼느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진심으로....감사합니다

 

공황은 나를 해하려 오는 것이 아니라

 

나를 살리기 위함이라 생각하고 또 생각합니다

 

두려워 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지금도 쓰면서 미소가 떠나질 않네요

 

감사합니다 의심치 않겠습니다 행복이 떠날까 의심치 않고

 

지금 현재를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노력할려고요

 

즐거워요 ^^

 

즐거운 주말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들 보내세요 ^^

 

ㅋㅋ 너무 감격해서 쓰는 바람에 너무 말이 많아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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