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45기] 4th-더 깊어지는 공황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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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1-05-06 15:23 조회1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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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 인지행동치료 45기 - 4th

 

 

★한 주 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강00: ‘자신을 사랑하라’는 자조모임 회장님의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다. 지금까지 내 자신을 사랑해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내 자신에 대해서 항상 부정적이고, 칭찬해준 적도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내 병을 키웠던 것 같다.

 

 

*이JK: 복식호흡, 독서, 운동하며 지내고 있다. 선배님 말 듣고 긍정적으로 생각 해야겠다 라는 생각 들었다. 난 항상 부정적이고, 자신감 없었던 것 같다. 이런 것을 항상 술로 풀며 혹사시켰던 것 같다. 내 자신을 돌보지 않았던 것 같다.

 

 

*유MN: 주말에 아팠다. ‘왜 나만 아파?’ 라는 생각에 우울하고 힘들었다. 점심 때 지나면 항상 힘들어지고 구역질 증상도 있다. 공황장애로 3년 째 집에 있다가 이번에 편의점 일 구했는데, 일하다가 구역질 증상 나올까봐 걱정된다. 가만히 있어서, 무기력해서 더 아픈 것 같아서 일자리 구하려 했다. 이런 것 하면 자신감 생길 것 같기도 하다.

 

 

*황00: 사람들 들어올 때마다 불안한 기운을 내가 흡수하는 것 같다. 선배님 말을 듣고 나를 사랑하고 아끼자라는 생각 하게 되었다. 체중에 민감하여 나를 많이 타박했었는데, 이제는 사랑하려고 노력하려 한다.

 

 

*김00: 과제 자체가 부담스러웠다. 몇 달 전부터 우울증 있었는데, 주말에 우울감 많이 느꼈다. 글 읽어보면 다른 분들은 좋아지는 것 같은데, 군대 문제도 있어서 자꾸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유YS: 아직은 복식호흡 효과에 대해 잘 모르겠다. 호흡이 조금 수월해졌다. 나를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야겠다. 7~8개월 매일 야근, 술 먹으며 생활, 막 살았던 것 같다. 요즘은 회사에서도 증상 알아서 야근 안 하고, 보조직원도 생겨서 업무도 컨트롤 할 수 있다. 예전보다 일 허술해도 윗분들이 인정해준다.

 

 

*이YH: 과음을 해서 필름 잠시 끊기고, 가슴도 답답해졌다. 그 일 때문에 오늘까지 기분이 안 좋다.

 

 

*손00: 공황증상은 없으나 무기력감이 종종 있다. 누워있으면 더 쳐지는 것 같다. 꼭 할 일만 하고 사는 것 같다.

 

 

 

★공황의 행동적 측면★

-공황은 투쟁-도피 반응이다.

-급박함을 느껴서 현재 있는 곳에서 도망가고자 하는 강렬한 욕구를 느낀다.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인 경우 안절부절 못 하게 되고 주의 집중을 할 수 없다.

-때로는 너무 긴장하여 아무런 행동도 못하고 얼어붙은 듯이 굳어버리기도 한다.

 

 

 

★공황의 인지적 측면★

-응급 반응 시 개체는 위험 요인을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주변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고 매우 예민해져서 당면한 위험의 원인을 찾아보게 된다.

 

 

 

★공황장애는 어떻게 생기는가?★

1.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응급 신체반응을 경험

->가슴이 뛴다. 숨이 갑갑하다. 어지럽다...

2. 외부에 위험이 없으면->혹시 내가?

->심장마비, 질식사, 중풍, 자제력 상실...

3. 응급반응이 강화된다 - 교감신경계 활성화

4. ‘공포에 대한 공포’

->다시 두려움이 커지고 이어서 응급반응이 강화되는 악순환이 진행

5. 공황을 몇 차례 반복 경험한다.

6. 최초의 신체 증상들에 자극 조건화 된다.

7. 많은 경우 신체 반응은 매우 미묘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따라서 공황발작은 예측, 통제할 수 없는 것으로 경험된다.

8. 비슷한 감각에도 두려움을 느낀다(자극 일반화).

9. 심한 예기불안과 회피 행동이 생긴다.  

 

 

* 신체증상으로 안 죽는 줄 알아도 아직도 공포스러운 이유

=>심장마비가 오지 않는 다는 것을 알면서도 심장만 뛰어도 공황증상이 올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과제★

1. 상황기록지 & 복식호흡기록지 작성하기.

2. 자신의 장점 10가지 게시판에 올리기.

 

 

 

공황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것 만큼 여러분들 간의 관계도 조금씩 발전되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매시간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수업하니, 치료진 또한 즐겁고 힘이나요^.^ 이번 주는 2011년도 마지막 주네요..ㅜ_ㅜ 다들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구요, 다가오는 2012년도 활기차게! 잘 맞이하시길 바랄께요^.^

 

45기 여러분,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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