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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기 인지행동치료 - 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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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03 10:44 조회139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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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기 공황인지행동치료의 마지막 시간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42기 공황인지행동치료에 참여하게된 
사회복지사 임수경 입니다. 
우선 제가 맡은 기수 분들은 모두가 다 분위기도 좋고 정말 흐믓했습니다. 
저의 운이 따라주는 것 같습니다. ^^ 
 
* LHS: 최근에 3주동안 준비한 세미나, 잘해야한다는 부담으로만 가득차 있었고 이후 세미나 발표가 계속 미뤄지게 되었고,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생각을 수정하는 방법,"앞서 걱정하지말고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야"라고 생각을 바꾸니 머리속으로만 알고 있던 것들이 이제는 몸부터 익혀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 JYS: 기차를 타던 중 숨이 멈춰서 죽을 것 만 같아서 기차를 멈춰야만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공포를 이제 내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나의 신체증상을 이해하고 죽을 것 같지만 죽지는 않는다라는 것을 정확히 인지할 수 있었던 치료 과정이었던 같습니다.
  
* 파워맨: 주변사람들이 많이들 밝아졌다고들 합니다. 딸들에게도 우선 화부터 냈었는데 
가족들 회의를 통해서 받아드릴수 있는부분에 대해서는 수용하려고 노력하니 가족들도 화목하고 한결 마음도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느낍니다. 

* 도깨비: 지난주 고속도로 운전연습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전과 달리 자신감도 찾고 이제 내 자신을 돌보는 법에 대해서도 배워나가는 것 같습니다. 
 
* JH: 이전에 공황이 오기전 예기불안을 많이 느꼈었는데 예기불안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 JJH: 나의 이런 증상이 사회불안은 아닌가, 다른사람들이 보기에도 너는 그래 보이지가 않아, 라는 주변의 평에 나는 왜 이럴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버스를 타면 갑갑하고 숨이 막힐 것 같아서 이러다 내가 피가 안통해서 심장마비가 오는건 아닌가 이러다 죽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 


* 임수경(사회복지사)
마지막평 : 모든분들이 가족처럼 느껴졌습니다. ^^ 

jh님은 토요일날 바쁜와중에도 밝은 빛으로 오시고 ㅋㅋ 요즘들어 무쩍 살이 많이 빠지셔서 ㅠ 걱정입니다. 비타민을 챙겨드림에도 불구하고 얼릉 건강한 위로 ㅋㅋ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 

JSK님, 아이의 엄마로써 더더욱이 당당하게 나아가시를 바랍니다. 오늘은 아이가 좋아한다는 뽀로로, 그리하여 뽀로로파크 할인행사 줄을 서기위해 가신다고 들었는데, 꼭!! 할인권을 얻으실수 있기를 바랍니다.^^ 운전연습 또한 꾸준히 하셔서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시기랄 바라겠습니다. ^^

JJH님, 지난 2주동안 예상치못한 많은 힘들일들로 많이 힘드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도 듬직한 남자친구분이 계시고 ^^ 하루빨리 대중교통 이용하심에도 불편함이 없으셨으면 합니다. 택시는 비싸니까요~^^;; 화창한 날씨처럼 밝고 긍정적으로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

SCK님, 항상 아버지같은 분이셨어요 ^^ 이전보다 밝아지신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숙제도 빠짐없이 해오시고 우등생중에 우등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족분들과도 더더욱이 행복한 나날들 보내시면서 밝은모습으로 외래에서 뵙겠습니다. ^^

JYS님, 제가 전화를 드릴때마다 "사랑이란~말은 못해도~~" 이노래가 흘러나오는데 신세대 이십니다 ^^ 저희 아버지는 요즘 가요를 되게 싫어하시거든요 ^^; 
기차에서 느끼셨던 공포, 그때 느끼셨던 공포, 이제 공황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제 이전과 달리 마음이 건강해 지신겁니다.^^ 
공황탈출에 꼭 성공해 나가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KHK님, 마지막에 같이 오셨더라면 정말 좋았을것을요!!^^;;; 
아쉽습니다만;; 그래도 생글생글 밝게 웃으시면서 들어오시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최근에 방문하셨던 어머니의 방문도 깜짝 놀랐구요 !! 너무 똑같으시길래~
얼마전 취업도 되시고!! 앞으로 짱짱한 날들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

LHS님, 잘하실려고 노력하시는점. 물론 장점입니다.! 모든것은 과하면 안되는것은 아시죠?
있는 그대로를 받으들이시고 현재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 하시면 되는겁니다^^ 
이제 그점을 알아가신것 같습니다 ^^ 과호흡증상으로 한동안 나는 이런 사람이 아닌데.
"너 괜찮니?" 이런 이야기를 들었을때 정말 미쳐버릴 것같은 공포. 
이제 날려버리기를 바랍니다. !! 하실수 있습니다~!


여러분과 함꼐한 2월 14일 부터 4월 18일까지의 공황인지행동치료 
무사히 잘 끝이 났습니다. 

그동안 감사드리며, 어느곳에 있으시던간에 좋은 날들만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 벚꽃이 휘날리는 봄날에 임수경(사회복지사) 드림. -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임수경 선생님~ 정말 가슴 뭉클한 마지막 정리네요.. 10주동안 감사했습니다.
어제 괜히 만감이 교차하더라구요.. 외래가서도 뵙고 자조모임도 참여 잘 할게요^^ 모두 행복하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별도로 기록을 하신것인지 어제의 생생한 내용이 담겨있네요.
인지행동 치료를 통해 더욱더 갚진 삶을 살수 있는 계기가 된것같읍니다.
원장님 , 미녀삼총사 복지사님들과 42기 기수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앞으로 자주뵐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외래에서 뵙도록 하겠읍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이 글 올리시면서 뭉클하시지는 않으셨는지..42기 여러분들과 친구처럼 어울릴 수 있었고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10주차 후기 올리기 숙제가 없어 아쉽네요ㅋㅋ 가끔 홈피 들어와 볼께요^^* 원장님과 미녀삼총사님 오늘도 화이팅이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아 그 뽀로로말이죠 줄섰지만 못구해서 ㅠ.ㅠ 내일은 좀더 일찍 가보려구요 ㅋㅋ
임수경 복지사님, 병원에서도 집으로 오는 버스에서도 피곤할텐데도 웃음으로 상담해주셔서 제가 엄청 감사하고 있는거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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