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차 후기는 제가 젤 먼저 글 올리네요..
이번주에는 지난주에 이어 자동적사고와 근육이완법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자동적사고가 모든 감정과 생각에 결과를 낳는것이라고 하는데 아직은 이 부분이 쉽게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남은 다음 수업시간까지 여러가지의 예를 통하여 이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근육이완법을 제대로 하기 위해 교재에 적힌대로 제 목소리로 직접 단계별 지시문을 녹음하여 실행해보았습니다. 처음 수업받으면서 할때는 근육의 이완과 긴장의 차이점을 잘 느끼지 못하였는데 직접 녹음하면서 지시문을 자세히 읽고 그에 따라서 편안한 공간에서 근육이완법을 실시하니 아직 만족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완과 긴장의 차이도 느껴지고 편안함이 찾아옵니다. 복식호흡은 이제 원래 제가 하던 호흡인 마냥 잘 되고있습니다^^
사실 화요일엔 친구랑 좀 감정적으로 다투기도 했고, 수요일엔 회사에서 스트레스 때문에 폭발해서 많이 울었습니다. 이번주는 영~ 컨디션이 별로네요... 위궤양에 방광염이 나았나싶었는데 비염에 감기까지 겹쳐서 다시 또 이비인후과 약을 처방받아서 먹습니다.. 아무래도 감기약 종류라 영 하루종일 졸리고 힘드네요.. 목도 아프고 기침도 많이 나고... ㅠㅠ 하지만~ 담주 월요일까진 나아서 갈게요^^

마지막 인지치료인 4월18일 그주 주말(4월23일~25일)에 2박3일정도 혼자 제주도 올레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월요일 하루 정도 쉰다고 양해를 구해서요^^;) 지금도 일 안하고 몰래몰래 그 계획을 짜면서 여행하는 꿈을 꾸니까 기분이 좋아지네요.. 아무래도 여행만 다녀야할까봐요 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식적으로 건의할 생각입니다. 개선이 되지않는다면 제가 회사를 떠날 각오도 하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지만, 부딪혀보고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죠 ㅋㅋ 만약 회사를 정말 그만두게 된다고 해도 전혀 두렵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인생이 기대가 됩니다~ 전 어디를 가든 잘하니까요!! 모두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