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에서는 약물에 관한 내용과 기록을 통한 자기 통제에 관련하여 배웠습니다..

처음 이 병원을 방문했을 당시에 원장선생님께서 약을 먹어보라고 권유하셨지만, 약에 의존하게 될까봐 거부하였습니다. 하지만 두통이나 비현실감등의 신체증상이 계속 되었었고, 선생님께서도 약은 천천히 충분히 끊을수 있다고 설득 해주셔서 지금 복용한지 2달이 조금 넘었는데 100%는 아니지만 신체증상에 관해서는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인지치료과정을 받으면서 끝날때 쯤엔 서서히 약을 끊는 훈련도 해야겠습니다. 지금 처방해주시는 약이 아주 소량이라고 하시니 충분히 약도 끊을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기록을 통한 자기 통제에 관해서는 불안/공황의 3요소로 신체감각,생각.행동 또는 기분감정 으로 나누어서 공화증상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첫 공황이 왔을 때와 그 뒤에 예기불안으로 인해 힘들었었던 때를 생각하며 적어보긴 했는데 아직 이렇게 나누는게 조금 어렵긴 합니다. 이번 선생님과의 개인상담에서 공황증상일때 말고라도 스트레스 받거나하는 환경에 대해서도 요소별로 분석 해보라고 하셨는데, 지금 그것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주는 업무때문에 스트레스도 좀 많이 받고, 시간도 없어서 겨우 일요일이 되어서야 집중해서 교재를 보게 됐네요..

2주차 후기는 아직 아무도 안올려주시네요 ㅋㅋ 내일이 수업인데..
아무튼 남은 일요일 푹 쉬시고~ 내일 즐거운 모습으로 모두들 뵙도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