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기 세 번째 시간 @

< 과제점검 >

* H00 *
- (홈페이지 과제)복식호흡은 평상시에도 조금씩 연습을 해왔는데 참 쉬운 것이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열심히 숙제를 하고는 있답니다..명상과 운동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며 신앙으로 잘 이겨내고 금방 좋아지리라 믿습니다..물론 인지치료도움을 끝까지 받을거구요~~
근데...어제 밤에 약을 먹다가 그만 약이 4일치밖에 없는 것을 확인되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추석 때까지 버틸지 겁이 조금 나더라구요..물론 죽을병이 아니라는 것도 약에 의지하는 것도 아니지만..왠지..아직은 꼬박꼬박 챙겨먹는게 좋을 것 같은데...8일치라고 적혀있어 신경도 안 쓰고 있다가 어제 확인이 되어서.--;20일 월욜 병원휴일이라 약을 어디서 처방받아야 하는지....아님 그냥 참아봐야 하는지....원장샘 전화번호라도 알아둘걸 싶더라구요....근데 정말 어찌해야 좋을지 연락이 안되니 답답하고 조금 두렵단 느낌이...--;
담주는 수업이 없어 너무 아쉽네요...40기 식구들도 은근 생각나고....살짝 동료같은...느낌이라 그런지 너무 편안해서 좋아요...얼른 이 답답함과 두근거림 가끔오는 두통이 사라졌음 좋겠습니다...외로움과 허전함이 들때면 억지로라도 웃으려 애쓰고 신랑과 아이로인해 얼른 치유하기만을 하나님께기도하고 선생님께 의지하며 환하게 웃고 나갈 그날을 기약하며...공황장애!!!나쁜녀석!!!!내가 이길꺼니까 두고봐!!!!!!!!!!!!!
-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공황장애가 있다보니 난 항상 환자라는 생각이 늘 가지고 있게 됩니다. 그래서 생활하는데 많이 제약이 있습니다. 생활 곳곳에서 내가 환자라는 생각 때문에 할 수 있는 일도 조금씩 줄이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 어떻게 보면 지금은 치료가 우선시 되어야 할 환자가 맞습니다. 지금 문제가 있다면 생각이 앞서서 할 수 있는 일도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배우게 될 생각에 대한 치료를 통해서 고쳐보도록 합시다. 

* KJ0 *
- 공황증상보다는 우울한 감정이 지속되어서 우울증이 온 것은 아닌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공황증상은 없지만 왜 우울해 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울증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 객관적으로 보면 지금 KJ0님이 느끼는 감정은 우울증이 아닙니다. 우울한 기분이 잠시 지속된다고 해서 우울증이라고 믿고 있고, 우울증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문제로 보입니다. 따지고 보면 내가 굳이 우울해야 할 객관적인 상황은 전혀 없습니다. 그런 생각들이 공황을 가진 사람들이 쉽게 가질 수 있는 오류적인 생각들입니다. 그런 생각을 고치는 과정을 이제부터 해야 할 때입니다.  

* KS0 *
- 치료를 받기 전에는 항상 가슴이 뭔가가 움직이고 있는 듯 한 느낌이 들면서 머리까지 아픈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런 느낌이 들 때마다 예전에는 다른 사람이 더 행복해 보이고, 나보다 더 가진 것이 많아 보여서 우울한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치료를 시작한지 3주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증상들이 나타날 때마다 이제는 그런 느낌 보다는 자신감이 더 들게 되었습니다.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인지 더 편안해 진 것 같습니다.

* Y00 *
- 명절 연휴 내내 바쁘게 지냈습니다. 일하는 곳에 아이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고, 시댁, 친정에도 모두 다녀왔습니다. 남은 시간에는 가족들과 함께 서해로도 놀러갔다왔습니다. 바쁘게 지내면서도 스트레스는 풀 수 있었던 연휴였던 것 같습니다. 
- 공황이 생긴 이후에는 혼자서 자거나 남편보다 나중에 잠드는 것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연휴 기간 중에 그걸 이겨봐야 겠다 는 생각이 들어서 남편이 먼저 자는 동안 혼자 만에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고 나니 자신감이 생겨서 이제는 혼자서도 잘 자게 되었습니다. 

< 수업내용 >

* 공황은 왜 생기나?
투쟁-도피반응
위험에 대한 응급반응 또는 투쟁-도피반응
예) 공룡을 만났다 또는 화재가 났다 
    없던 힘을 발휘 하는 것
- 공황-> 정상적이고 필요한 반응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나타나는 공황으로 문제가 됨.

- 자율신경계 (심장, 호흡 등 자연스레 나타나는 것 )
교감신경계(파란): 불안 , 긴장 할 때 나타남
                 털, 방광, 대장 등등
부교감신경계(빨간): 평상, 안심 할 때 나타남

산소는 에너지 공급.
숨을 너무 몰아쉬게 되면 손발이 오그라지기도 함.
 -교감신경으로 불안, 긴장으로 숨을 몰아쉬게 되다가 
 -부교감신경으로 다시 평온한 상태로 돌아오게 됨.

부교감신경 중
극도의 불안, 긴장상태가 지속되면 밤에 과민성 대장염을 유발 할 수 있게 됨

본 과정 참여자 분들의 일반적인 공황증상 
호흡곤란, 손발 저림, 손발이 오그라듬, 비현실감, 공포감 

* 교감신경 활성화 효과
심혈관계 효과
- 심장박동 증가, 혈압 증가, 신체내 혈액 공급의 분포가 변화 됨, 얼굴이 창백해짐
- 소화계의 활동 감소
  침이 마르고 위장계통의 활동 감소 메스꺼움 거북함 변비
- 각성체계의 활성화
  신체의 대사 활동이 증가, 피로감, 탈진감

* 부교감 신경
- 신체를 안정된 이전 상태로 회복시킴
   -> 공황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소멸된다.

- 아드레날린, 노어아드레날린 파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잔존 증상이 얼마간 남아 있다.
   
- 공황의 신체 증상 
  기본적으로 정상적인 반응
  실제로는 위험한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