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또 공황이 올랑 말랑 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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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이들과 행사로 서울 국립극장에가서 연극도보고, 국립극장 박물관 관람도하고, 서울 N 타워관람을하고 케이블 카를 타고 내려와 맛난 돈까스를 먹고 왔는데 아이들을 관리하는게 힘들어서 인지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더군요...집에 8시 넘어서 도착을 하여 씻고 집안일을 하고 잠자리에 누웠는데 피곤해서 인지 잠을 푹 자지 못 한 하루였습니다. 새벽에 두번이나 깼는데 공황이 오는 것 같더군요...너무 피곤해서 복식 호흡도 되지 않고 그냥 이러고 있으면 잠이 들겠지 라고 생각을 하며 잠을 잤습니다. 하지만 두려움은 쉽게 사라지지 않더라구요...그리고 제가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제가 어둠을 좀 무서워하는 것 같아요...밝으면 잠을 잘 자는데 어두으면 잠자는게 힘이드네요...중 고등학교 시절에 가위를 많이 눌려 불을 키고 자야 마음이 편해져 불을 키고 자는 습관이 생겼는데 결혼을 하고 나서는 남편과 아이때문에 그럴수 없어서 불을 끄고 자는 습관은 길들였습니다. 하지만 요즘 불을 키고 자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네요...무서워서요...남편도 있고 아이도 있는데 왜이럴까요??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려고 해도 힘이드네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어둠 속에 있으면 귀신이나 영혼이 나타날 것 같아서 그런신건가요?
무서움의 원인이 뭔지 잘 안나타나 있어서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훔 ㅜㅜ 저도 밤에 불끄고 자는 것 많이 무서워 한답니다ㅜㅜ
wulibuly님 말처럼 어떠한 생각 때문에 무섭다는 반응을 가지게 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그 생각을 고칠 수 있으니까요^^
저 같은 경우는 어두운 방안에 혼자 있으면 눈을 떳을 때 누군가 나를 보고 있을 것 같은 생각 때문에 무서운 기분이 생기더라구요~~
아주 어릴 때 무서운 장면을 티비에서 보고 어렵게 잠에 들었는데 인기척에
깨어보니 엄마가 나를 보고 있었어요~~ 순간적으로 잠결이여서 그랬는지
귀신인줄 알고 크게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엄마는 어렸던 내가 놀라지는 않았을까 걱정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었던 것인데 잠결에 저는 귀신으로 본 것이였지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어둠 속에서 눈을 뜨면 누군가 보고 있진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무서워 지곤 한답니다.
이와 같은 경험으로 인해 어둠은 무섭다 라는 자동적 사고가 생겨났고
그 생각으로 인해 무섭다는 감정을 느끼게 된 것 입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 져서 혼자서도 불을 끄고 잠들 수 있게 되었지만
아직도 기분이 별로 이거나 한 날은 마음이 흐트러 질 때가 있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무섭고 두렵다는 이유로 무조건 회피할 것이 아니라
정말 무섭고 두려운 일인지 되짚어 보고 잘 못된 생각 이라 판단되었다면
고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귀신이나 영혼 이런 것들을 보지는 않았지만요...불을 끄고 자면 왠지 가위를 눌릴 것 만 같고 불을 끄고 있으면 공황이 올꺼 같은 그런 두려움이요....불을 끄고 잠자리에 들었을때 가위에 눌리고 처음 공황이 왔을 때도 새벽이라 어두웠으니까요....제가 되짚어 보니 어둠을 무서워하는 이유가 이거 인것 같네요...피하고 싶진 않지만 피하지 않는 것이 무척힘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