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기 인지행동치료 - ⑦번째★

날씨가 무척 쌀쌀해졌습니다. 다들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구요.
우리가 벌써 7번째 시간입니다. 마지막까지 모두들 힘을 냅시다^^

* YSH
- 불을 끄고 자면 왠지 가위를 눌릴 것 같고 공황이 올꺼 같은 그런 두러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공황이 왔을 때가 어두운 새벽이고 가위를 눌릴 때였기에 때문입니다. 
중고등학교때에는 매일 가위에 눌러서 공포에 떨며 잠을 잤었다. 
내 글에 이선생님이 답글을 아주 길게 정성스럽게 달아주셔서 그것을 보는 순간 아주 안
심이 되고 고마웠다. 더 안심하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다보면 좋아지겠지 생각한다. 이제는 보름에 한번 오니까 별로 두렵지도 않고 그것 때문에 잠 못 자는 것도 없다.
 
* KJY
남학생 한명에 나에게 너가 선생이냐며 거칠게 이야기하고 대들다시피 했다. 잘 타일러서 아이가 사과도 하고 생활을 잘 하고 있지만, 우울하다. 내가 못 나서 그런거 같고,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뭐라고 할까 걱정이 된다.
다시 생각해보니, 그 상황에서 내가 흥분하지도 않고 말로서 아이를 진정시키고 나중에 사과하게 하고 다시 정상 상태로 돌려놓은 것은 잘 한 것 같다. 그 과정을 지켜본 아이들도 좋게 생각할거고 만약 이야기를 들은 학부모가 있다면 안심하고 나한테 아이들을 맡길거란 생각도 든다. 이런 생각이 이해가 가며 최소 50%는 그렇게 생각할 수가 있겠다.
 
* S
피곤하다. 생각해보니 새벽 4시반 일어나 새벽기도 갔다 오고, 오전에 단 수련가서 한시간 운동하고, 등산가서 두시간 등산을 한 상태였다. 이렇게 많은 일을 하고 피곤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은 과도한 마음이다.
너무 잘 하려는 것을 고치려면 70%정도만 하도록 하는 습관을 들여보도록 하겠다.
 
 <오늘의 공부>
생각바꾸기- 문답법
  - 1. 맞는 증거는 또는 틀린 증거는?
  - 2. 다른 이유나 설명은 없을까?
  - 3. 최악의 경우는? 최선의 경우는? 가장 가능성이 있는 경우는?
  - 4. 이 생각이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 5. 사랑하는 ~가 ~생각을 한다면 내가 무슨말을 해줄 수 있을까?
 
그외 다른 질문들 
- 그 생각은 확실한가?
- 100% 확신할 수 있나?
- 어떤 증거가 있는가? 반대 증거는?
- 최악의 결과는? 얼마나 나쁜가? 어떻게 대응할 수 있나?
- 나중 일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 또 다른 이유는 없는가?
- 그것은 어떻게 된다는 것인가?- 다른 관점은 없는가?
- 이것은 뭘 의미하나? 내가 어떠하다는 것을 정말 의미하는가?

★ 10/25의 과제 ★
1. 이번 시간의 요약과 소감
2. 생각바꾸기 과제
   과도하게 화, 불안, 우울했던 상황에서 생각을 찾아보고 인지오류 또는 문답법을 사용하여 타당한 생각으로 바꿔보기.
3. 복식호흡, 근육이완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