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에 공황치료모임이 없어서 조금은 허전했지만, 그래도 잘 보냈습니다.
 인지오류에 관한 글을 쓰는건 몇가지 상황을 들어서 써봤습니다. 근데 이거 여기다가 남기는건가요? 아니면 개인적으로 하는건가요? 잘 모르겠네요^^;
 여튼 제가 어떤 생각에 의해 기분이 좋지 않을때마다 적어나갔는데요, 확실히 제가 안좋은 상황을 더 왜곡해서 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시험도 예전같았으면 불안감에 휩싸여 쩔쩔매고 있었을텐데,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현실은 심각하지 않다는걸 알아.'라고 생각하니까 못봐도 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현실은 제가 생각하는 것만큼 시험을 망치지 않을테니까요^^
 복식호흡은 많이 했는데, 근육 이완을 많이 못했네요 ㅠㅠ 복식호흡은 언제 어디서나 할수있는데 근육이완은 그렇질 못해서..이번주는 근육이완 횟수를 늘려야겠어요!!
 내일이 시험인데 공부를 많이 못해서 오늘 못가게 되네요. 아직까지는 시험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어서, 내일 시험생각때문에 오늘 치료모임에 가도 안절부절 못할것 같아서요. 저의 이런 걱정많은 성향이 좀 고쳐졌음 좋겠네요^^;
 나머지 분들 두주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궁금하네요. 그럼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