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8회차 수업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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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30 12:15 조회12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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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늘 그렇듯이 한주동안 저도 참 정신없는 하루가 지나갔네요.
 빨리 종강해서 6월이 왔으면 좋겠네요. 벌써 치료가 9주차에 접어들다니 참 시간이 빨리 간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심각한 공황이라기보단 초기증상이었는데, 이젠 그런 심각한 불안증상이 하나도 없네요. 조금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물론 강박적으로 잘하려고 하는 성격때문에 가끔 짜증은 나고, 자존감이 낮은 고민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불안한 감정이 없어져서 참 다행입니다.
 사고기록지도 계속 작성하고 있고, 7주차 과제를 지금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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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시험인데, 도무지 집중이 안되고 정말로 못 볼 것만 같다.

1. 증거는 무엇인가? 
    - 맞는 증거는? 
 시험범위의 1/2밖에 하지 못했다.
    - 틀린 증거는?
 공부를 잘하는 다른 사람도 1/2밖에 하지 못했다고 했으니까 틀렸다.
2. 또 다른 설명이나 이유는?
 내 자신에 대해서 자신감이 없다. 항상 집중력이 약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러다 보니 정말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3. 그렇다면, 최악의 결과는? 불안에 휩싸여서 내일 시험을 아예 망치는 것이다.
            최상의 결과는? 나 자신을 믿고 밤새 공부해서 후회없이 시험을 보는 것이다.
            가장 현실적 결과는? 당연히 최상의 결과이다.
4. 이 생각을 믿어서 어떤 이득이 있나?
 이 생각을 계속 믿는다는 것은 나 자신을 믿고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므로 최상의 결과를 믿어야겠지.. 
5. 만약.....가 이러면 어떤 도움말을?
 내 동생이 이렇다면 '너 자신을 믿고 조금 더 자신감을 가져라'라고 말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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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시험이 관한 주제만 떠오르네요. 공황치료를 하면서 느낀점인데, 제가 시험공포증이 있다는걸 알았어요^^; 그래서 불안한 생각이 들 때마다 사고기록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그럼 내일 뵙곘습니다. 안녕히계세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시험에 대해서 불안이 많았기 때문에 시험에 대한 생각에 대해서 사고기록지를 작성하게 되는 경우가 많겠죠??^^
이제 시험도 거의 끝났을 것 같은데;;; 설마...아직도??;;ㅎㅎㅎ
불안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니 참 많이 다행입니다!!
왠지 저도 마구마구 뿌듯해 집니다>_<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시험범위 반밖에 못 봤다는 생각만 하니까 시험을 망칠것 같은 불안감이 들지만, 대다수의 친구들도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하니까 덜 불안하고, 오히려 조금만 침착하게 준비하면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떠오르는 생각대로 불안하게 반응하지 않기 연습을 잘 하고 있습니다. 권유해드린대로 사고기록지를 오십번만 써보시기면 큰 효과가 있습니다. 그 과정을 잘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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