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3회수업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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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30 12:04 조회11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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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첫 여러분들과 하는 첫 수업이지만 뒤늦게 합류하게 되어 참으로 반갑게 생각합니다  처음에 막막한 두려움과 과연 이병을 이길수 있을까 평생 낙오자가 되진 안을까
부정적인 생각들로 늘 우울했었습니다. 병원을 찾고 여러분들과 함께 공황이 무엇인지
어떻게 오는지 나는 무엇을 대처해야 하는지 천천히 배워가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마음에 평정도 찾는거 같군여.. 분명 약물로는 내자신을 컨트롤 할수 없다는걸 인지행동
치료를 통해 더욱 느끼게 되었구 아직도 불안감과 두려움은 있지만 차츰 그전의 나로
돌아 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수업에 열심히 임하려고 합니다 

복식호흡은 수시로 해보니 배에 힘이들어가 왠지 복근이 생길꺼 같았어요 ^^
앞으로도 공황이란것을 꽤뚤어 나 자신을 컨트롤 할수 잇는 그때를 생각하며 웃어보아요


과제: 공황이 올때 (감각)

      심장이 두근거리다 못해 튀어나올거 같다

      손발이 차갑구 떨림이 온다

      얼굴은 열감이 오면서 음성도 떨린다

      어지럽다

      (생각)

      미칠꺼 같다

      핸드폰 누르기전에 쓰러질꺼 같다

      이러다가 미치거나 죽을꺼 같다
 
      (행동)

      누군가에게 전화를 한다

      그래도 진정이 안된다 안절부절 못하고 집안을 왔다갔다 한다

      창문을 열었다 닫앗다한다 숨이 몹시 거칠어지고 빨라진다

      결국 119를 부른다     


      과제2

      공황의 발생단계(쓰다보니 나누지 안고 적게 되엇어여)

      누어있다가 심장요동에 벌떡 일어난다
      다시 누어서 티비 시청을 해본다
      갑자기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심장은 더 크게 뛴다
      손발이 차가워지고 식은땀이 나고 머리가 어질거린다
      누군가가 있어줬음 좋겠다 (죽기전에)
      심장이 너무 뛰어서 온몸이 극기훈련을 한거처럼 힘이든다
      마음도 불안정하고 미칠꺼 같고 밖에 나가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할까 생각도 했다가 119부를까 생각도 햇다가 주변사람한테 전화를 두서없이함
      짤으면30분 길면 2시간정도 이어진다 하루에 두번정도 약을 먹을려구
      밥을먹어본다 입안에서 넘어가질 안는다 숨이 막힐거 같아서..
      억지로 한숟가락 먹고 안정제 반알 먹고 가만히 누워 있는다
      몸과 마음이 완전히 지옥에 다녀온 기분이다 계속 이렇게 살면 어쩌지 하는 생각
       이너무 우울해진다. 약기운이 떨어지면 또 어쩌나 하는 생각이 더 괴롭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수업을 통해서 가장 먼저 얻게 되는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동안은 공황이 그냥 두렵기만 한 존재였다면
이제는 이겨낼 수 있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을 것입니다^^
그 믿음과 마음을 잊지 않는다면 꼭!!! 좋은 결과 있을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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