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37기 다섯번째 시간 - 인지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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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30 11:28 조회1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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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제점검 ┓

* 박0환 *
- 근육이완을 연습하고 나서부터는 잠자는 것이 많이 편안해 졌습니다. 잠들기 전에 근육이완을 연습하다보면 언제 어떻게 잠들었는지 모르게 잠이 듭니다. 복식호흡과 근육이완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아직 무리가 있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생활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많이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나답지 않게 많이 위축되어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치료를 통해서 예전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다시 찾아 가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 자신의 몸을 자신이 편안한 방향으로 튜닝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나만의 방법을 만들어서 내 몸을 길들이다 보면 점점 더 자연스러워 질 것입니다. 

* 정0경 *
- 특별한 일 없이 편안한 일주일 이었습니다. 바쁘게 지내다 보니 복식호흡과 근육이완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너무 좋고 편안한 한주였습니다.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 줄어들고 잡념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오히려 공황 인지치료 도중에는 너무 편안하다가 끝난 뒤에 공황이 오면 어쩌나 걱정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정말 많이 밝아지는 것 같습니다.

* 김0애 *
- 지난 주 동안 두 번의 공황이 있었습니다. 한번은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 가는 길에 공황이 나타났습니다. 창문을 내리고 복식호흡을 하면서 시간을 체크하다보니 큰 무리 없이 지나갔습니다. 또 한 번은 친구와 함께 친구네 집에 가는 길에 일어났습니다. 남양이었는데 두 번이나 증상이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지나치게 긴장을 하다 보니 공황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친구와 이야기를 하면서 그 순간을 견뎠습니다. 힘들었지만 결국 친구네 집까지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여기까지도 올 수 있구나 라는 안도감과 더 멀리 갈 수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공존했습니다. 

┏ 수업내용 ┓
※ 선배님들과 함께 했습니다^^※

*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느낀다 *
- 부정적 감정은 사건 때문이 아니라 그 사건을 해석하는 방식에 따라서 나타난다.
- 대부분의 부정적 감정은 비합리적인 생각에 의한다.
- 자신이 느끼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

* 인지모델 *
<사건>  →  <자동적사고>  →  <반응>
               ↑              ↑↓
             <믿음>           <감정>
               ↑              ↑↓
            <이전경험>        <행동>
                               ↑↓
                          <생리적 변화>

* 생각 → 기분 *
- 상황1 >> 누가 쳐다본다
  1. ‘ 내 얼굴이 못생겨서 쳐다보나봐 ’ → 우울
  2. ‘ 내가 뭘 잘못했나 ’ → 불안
  3. ‘ 저게 함부로 쳐다봐? 싸우자고?ㅡㅡ ’ → 화
- 상황2>> 남편이 회식한다고 늦게 온다
  1. ‘ 혼자구나 ’ → 우울
  2. ‘ 요즘 경기도 안 좋은데 회사에 무슨 일 있나, 오는 길에 무슨일이 생겼나? ’ → 불안
  3. ‘ 회식이 아니라 딴 짓하는 거 아니야?, 난 매일 집만 지키는 사람인가? ’ → 화
⇒ 같은 상황에서도 그 상황을 해석하는 방법이나 생각에 따라서 다른 감정을 나타낼 수 있다.

* 선생님이 인사도 안 받고 뛰어간다. → 두 아이의 반응은 왜 다른가? *
- 철수의 반응 : 왜 내 인사도 안 받고 지나가나? 선생님이면 학생이 인사를 하면 아무리 바빠도 인사를 공손히 받고 지나가야지 하는 생각에 화가 나고 선생님의 질문에 퉁명하게 대답하고 시선을 돌리다. 공부하고 싶지도 않고 학교 가기도 싫어지고 선생님이 미워진다.
   1. 신체증상 - 뒷목이 뻣뻣함. 주먹이 쥐어짐.
   2. 생각 - 선생님이면 다야!! 선생 지가 뭔데!!
   3. 행동 - 시선 돌리기, 학교 빼먹기!!
   4. 감정 - 화남
- 민식이의 반응 : 나를 싫어하는 걸까? 내가 뭐 잘 못한 것도 없는데, 혹시 내가 잘못하는 게 있어서 저러실까? 하는 생각에 불안해지고, 선생님과 눈만 마주쳐도 깜짝 놀라고 시선이 자꾸만 밑으로 깔리고 손도 떨고 안절부절 못한다.
   1. 신체증상 - 손/발 떨림, 배 아픔, 땀 남
   2. 생각 - 선생님이 날 싫어하나봐, 내가 잘못한 것을 아시나봐
   3. 행동 - 숙제도 손에 안 잡히고, 공부도 하기 싫어짐
   4. 감정 - 불안  

┏ 과제 ┓
- 오늘 수업의 요약 및 소감 올리기
- 공황기록지 & 복식호흡/근육이완 기록지 작성하기
- 부정적 감정이 들었던 상황에서 생각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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