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37기 여섯번째 시간 - 인지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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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30 11:28 조회1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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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점검 ┓

* 박0환 *
- 한기를 느끼면 과거에 공황이 왔었던 느낌을 겪습니다. 이사를 해서 집에 적응하는 중인데 잠을 자다가 화장실을 가거나 해서 한기를 느끼면 예전 느낌이 나타납니다. 꾸준한 복식호흡 연습을 통해서 잠자기 전에는 많이 편안해 졌습니다. 한 가지 변화가 있다면 소리에 매우 민감해 졌습니다. 갑작스러운 변화라서 긍정적인 것인지 부정적인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김0자 *
- 지난주는 많이 아파서 수업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감기 몸살로 너무 힘들어서 응급실까지 다녀왔습니다. 예전 같으면 그렇게 아프고 몸이 힘들면 공황 증상이 나타나서 더 많이 힘들었을 텐데 이번에는 공황 비슷한 증상도 없었습니다. 불안한 마음 또한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조금 있으면 괜찮아 진다는데 라는 생각에 점점 편안해 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딸들과 영화관에 가서 영화도 보고 왔습니다. 예전 같으면 밀폐된 공간이 많이 힘들었을 텐데 괜찮다고 생각하니 두 시간 동안 즐겁게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 김0애 *
- 지난주 까지는 힘들더라도 도전해 보고 싶고, 더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에 힘든 일을 겪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월요일날 눈이 많이 와서 수업이 취소되어서 약이 없었습니다. 약을 먹지 않으면 불안해지기 때문에 화요일날 약을 받기 위해 병원을 오는 길에 공황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화장실도 매우 가고 싶었던 지라 결국 중간에 차를 세우고 화장실에 갔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오는 음악을 들으니 공황증상이 많이 안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울해지는 감정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내가 평생 남편과 자식에게 짐이 되는 것은 아닌지 라는 생각에 매우 우울해 지고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웠습니다. 
⇒ 사고기록지 
․ 상황 : 공황 후 매우 슬퍼졌다.
․ 감정 : 우울
․ 자동적 사고
 - 공황 아무 것도 아닌데 난 아무 대처를 못 했다.
 - 난 평생 공황을 가지고 살꺼야.
 - 남편과 아이에게 영원히 짐이 될꺼야.

* 정0경 *
- 2009년 마지막 날 친구들이랑 다 같이 해돋이를 보러갔습니다. 집과 멀리 떨어진 곳에 간다는 생각에 불안해지기도 했지만 여러사람들과 함께 여서 그런지 아무일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왜 하필 나한테 공황이라는 병이 왔는지...좋아지고는 있지만 나중에 다시 심해지면 어쩌지..라는 생각 때문에 우울해 지기도 했습니다. 

┏ 수업내용 ┓

* 인지오류1 - 장점 무시 *
- 자신의 긍정적인 면은 무시, 부정적인 면 부각
 1. 아니요, 운이 좋았어요.
 2. 잘못 보셨어요, 못 했어요
 3. 놀리지 마세요
⇒ 수정 : 냉정하게 따져본다.

* 인지오류2 - 재앙화 *
- 사소한 문제도 크게 부풀려 걱정한다.
- 현실적인 고려 없이 부정적으로만 예상
 1. 이걸 들켰으니 이제 나는 큰일났다.
 2. 가슴 아래가 이상해, 유방암이 아닐까?
 3. 한명 두명 학생이 떨어지다 문 닫는 거 아닌가?
⇒ 수정 :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날까?

* 인지오류3 - 흑백논리 *
- 절대적, 흑백사고
- 연속된 개념이 아니라 오직 양극단만 있다.
 1. 완벽한 성공이 아니면 실패다.
 2. 일등이 아니면 바보다.
 3. 죽으면 죽었지 그렇게는 못한다.
 4. 하면 하고 말면 말아라.
⇒ 수정 : 점수로 치면 몇 점을 줄 수 있을까?

* 인지오류4 - 강박적부담 *
- 꼭, 어떻게-, 반드시-, 기필코-, 절대로-
- 생각한 바를 하지 않으면 불안해 잠도 못 잔다.
 1. 항상 일등을 해야 해
 2. 실수란 없어.
 3. 반드시 홀수로 끝나야 해
⇒ 수정 : 조금 못하면 어떻게 될까 생각

┏ 과제 ┓

- 오늘 수업의 요약 및 소감 올리기
- 공황기록지 & 복식호흡/근육이완 기록지 작성하기
- 사고기록지 작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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