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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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30 10:59
조회1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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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기록지의 예입니다.
밖에 한 환자분의 화가 난 듯한 소리가 들렸다. 자꾸 신경이 쓰이고 긴장이 되어 표정이 굳어져 감을 느꼈다.
그때 든 생각은, '뭐가 또 잘못 되었나?', '직원들에게 항의하는 소린가?', '저 직원이 쩔쩔매고 있는거 아닐까', '저 직원은 흥분하면 안 되는데', '내가 어떻게 해야하지, 체면 구기면 안 되닌데' 라는 걱정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보호자로 온 분이 전화로 통신사에 항의를 하던 소리였습니다.
그제서야, '그럼 그렇지, 우리 직원들이 그럴리 없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부터는 밖에 그런 소리가 들리면 걱정보다 그런 가능성을 먼저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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