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나의 인지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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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30 10:35 조회98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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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지오류와 인지오류의 수정에 대해서 배웠다.

기분이 상했을때 내가 많이 하는 생각들이 인지 오류에 다 들어있었다.

직장에서 일할 때 항상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실수를 저지르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강박적 부담). 혹시나 실수를 할때면 역시나 안돼, 제대로 잘 하고있지 않아(과일반화)
라는 생각이 지배적으로 들었으며 '멍청이,바보'라고 혼자 생각한다(이름붙이기).
동료가 기분이 나빠있을 때도 나때문에 그럴꺼야 라고 생각해(부정적 자동적 사과와
지레짐작) 남들의 눈치를 보거나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공황이 올때도 심장이 이렇게 뛰다간 멈추지 않고 곧 난 미칠거야(재앙화),라고 생각한
적이 많다.
이런생각 자체가 모두 인지 오류에서 왔다는 것을 오늘 배웠고
자동적 사고 보다는 융통성 있는 사고, 긍정적 사고 ,현실적 사고를 통해 바꾸어야 한다
는 것을 알았다.

조금 실수 해도 괜찮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어느정도의 실수 쯤은 그냥 넘어가
주니깐... 항상 백점은 아니지만 난 어디서든 70~80점은 되니깐, 동료가 기분이 나쁘면 
눈치보지 말고 먼저 말을 걸때 까지 기다리던가 나의 행동에 대해 생각해 보면 된다.
과연 그럴만한 일이 있었는지..
공황이 올때 전에도 심장이 뛰었지만 아무일 없었다는것을 알고있으니 방정맞은 생각은 
할 필요가 없다,

생활이 치료전 보다 훨씬 편안하다, 무엇때문에 또는 무엇이 변한것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말이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자동적 사고를 우리가 늘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맞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맞지도 않으면서 자주 나타나서 자신을 괴롭히는 생각이 있다면 그 생각을 고쳐야하겠습니다.
귀하의 경우는, \\'항상 잘 해야하고 실수를 하지 말아야지\\'하는 생각을 한번 검토해 봐야하겠습니다. 이 생각도 전적으로 잘못된 생각은 아니겠지만, 이 생각 때문에 귀하가 힘들어지는 면도 많으리라 여겨집니다.
1) 그런 면을 한번 찾아보시고, 2) 이 생각 대신에 다른 생각으로 바꿀 수 있다면 어떤 생각으로 바꾸면 더 편하겠습니까? 두가지에 대해서 한번 답해 보시기 바랍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출근 잘하셨나요? 아침에 일찍 오셨는데 진료를 늦게 봐드려서 직장에서 혼나신건 아닌지..그래서 쏘님 기분이 상한건 아닐찌..이것도 저의 자동적 사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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