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편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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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수업의 요약과 소감
공황 증상, 공황의 원인, 공황과 동반되는 광장공포증등 공황장애에 관한 전반적인 것들과 나와 다른사람들의 증상에 대해 얘기했다. 그리고 내가 먹는 약에 대해 알게되었다.
나 뿐아니라 꽤 많은 사람들이 공황장애를 경험해보았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그동안 공황때문에 많이 힘들었지만,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이 고통에 대해 얘기할 사람이 없어서 답답했다. 다른사람들과 비슷한 경험을 얘기해보니 좀 편안해졌다. 이제 모두 함께 치료 열심히 받아서 꼭 완쾌되었으면 좋겠다.
2. 내 공황의 신제증상과 두려운 생각들
신체증상 : 심장박동이 빨라짐. 식은땀이남. 어지러움. ->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꺼같음 -> 온몸에 힘이 빠지고, 눈앞이 깜깜해짐.
회피장소 : 버스, 지하철, 사람이 많은곳, 극장, 멀리가기, 갇혀있는 곳, 넓고 탁 트인곳.
두려운생각 : 쓰러질것 같음. 다른 사람에게 민폐를 끼칠것같음. 창피당할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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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글 잘 올리셨어요.
공황 때문에 쉰 3개월을 잘 활용하셔서 더 편하고 행복한 삶이 되시길 바래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자신의 병에 대해서 증상과 기전과 경과아 치료에 대해서 잘 알게 되고, 자신이 할 일은 무엇인가를 알고 행하는 것이 우리 치료의 과정입니다.
귀하도 이 점을 잘 알고 있는 듯 합니다.
직장에서 삼개월 쉬도록 배려해 준 것도 그냥 쉬다가 오라는 것이 아니고, 달라져서 오라는 것일 것입니다. 더 건강하고 일도 즐겁게 하면서 생산성도 오르고, 자신도 그렇게 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 치료 과정에서도, 더 편하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각과 행동과 태도를 갖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위에 써 올리신 증상가 두려운 생각들로부터 자유롭게 되시길 바랍니다. 그 길로 접어들었고, 구체적인 실천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