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33기 9번째- 깊어가는 가을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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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9 12:25 조회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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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는 가운데 아홉번재 시간을 맞았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진지하고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공황이 온다면 실제로 어떻게?>
- 미장원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자 답답해진다,,
나는 건강해
어지러운 느낌일뿐이야
천만에 그런적은 한번도 없어
두려운 일이 일어나는건 아니야
순간적인거야, 괜찮아질거야

- 지하철에서 문이 닫히고 몸이 떨리는 느낌이 난다,,
답답한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야
지금 느끼는 건 신체증상일 뿐이야 
2,3분뒤면 문은 열려, 괜찮아질거야

<생각바꾸기의 효과>
짜증이 많이 나는 증상이 있어서 힘들었는데 문득 생각을 해보니 오후에 있는 약속이 있어서 불안했었던 거다.그 불안했던 원인을 찾고 나선 편안해졌다.
생각바꾸기 과정을 하면서 생각이 많이 바꼈다. 그래도 혹시 그런 생각이 들면 그냥 죽자!
내가 비정상이라고 생각했는데, 불안하면 나타나는 정상적인 신체반응이라는걸 안다.
큰병인줄 알았는데 아니였다. 잘못된 생각이 문제였다.
신체증상이 없어야 된다고 ,,,, 편안한 생각을 해야겠다.,,,,

==수업내용==

◆예기불안, 공황에 대처하는 자기 지시문
1. 이 신체 증상은 불안의 정상적인 표현이다.
2. 지금 나의 마음에는 무슨 생각이나 장면이 스쳐 가는가 ?
3. 나의 생각은 재앙화와 과대평가로 왜곡되어 있지는 않는가 ?
4. 소크라테스식 문답법을 사용하여 역기능적 사고를 교정하자.
-증거는?
-이전에 그런 일이 있었나?
-이 생각을 믿어서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되나?
5. 이제 호흡을 가다듬고 반사이완을 하면 불안의 신체 증상들은 순식간에 사라질 것이다.

◆공황이 닥쳤을 때 지시문
1. 상황을 직면하고 피하지 말자.
2. 감정을 받아들이고 싸우려 하지 말자.
3. 공황의 경험에 몸을 맡기고 흘러가게 하자. 어차피 일어난 일은 일어나는 법. 저항할 필요가 없다.
4. 시간을 보내라. 이 경험은 결국 끝나게 마련이다. 불안의 느낌은 사라질 것이다. 

◆ '어지러우면 쓰러질 것 같아'
이전에도 여러 번 어지러웠었지,  실제로 쓰러질 것 같지는 않아, 호흡이나 불안수준이 변해오면서 오는 단지 불편한 감각일 뿐이야’

그래도 어지러우면?

새로운 생각: . . . . . . . . . . . . . .

- 오늘은 공황탈출 모임과 함께 궁금한 것도 물어가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공황이 오면 우선 안심하시고, 두려워하는 생각을 찾아서 그 생각을 평가하고 고치고, 자신의 호흡을 되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연습하신대로 공황이 오면 그렇게 마음 속으로 되내이면 공황이 곧 물러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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