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랄라 >생각바꾸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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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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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퇴근후에 옷 수선 할게 있어서 동네 세탁소에 찾아갔어요.
동네를 뱅뱅 돌아 세탁소 여러곳을 들려 봤지만 옷수선이 까다롭다고 생각한건지 수선이 힘들다며 모두 거절하셨어요.ㅜㅜ
제 생각에는 간단한 수선 작업이라고 생각한건데 모두 거절 당하니 마음이 상하면서 자동적 사고가 무럭무럭 났지요.
'다들 귀찮아서 안해주는 거야!'
'다른 세탁소에 가도 분명 안해줄꺼야'
그리곤 바로 생각바꾸기를 했어요.
'하시던 작업이 있는데 내가 무리한 부탁을 해서 거절하신거야'
'집에서 수선 하는 방법을 나에게 자세히 설명해주셨어'
곧바로 쿨하게 타당한 사고를 하며 집에 돌아가는 길에 '신장개업' 이라고 써붙여진 세탁소에 또 들렸어요.
뭐...안해줘도 그만이란 생각에 가게에 들어가서 좀전처럼 제가 원하는 수선을 설명하였는데 아저씨께서 하던 작업을 머뭇거리시더니 급한 분 먼저 해드려야 겠다면서 작업 해주셨어요.그리곤 이뿌고 깔끔하게 수선 받았어요ㅎㅎㅎ
아저씨께 이곳이 4번째 세탁소란 얘기도 해드리고 감사한 마음도 전하고 단골 약속도 했지요^^수선비를 많이 드리고 싶었는데 아저씨가 거절하셔서 천원밖에 못드렸어요 >.<
옷도 이쁘게 수선하고 아저씨가 배푼 친절에 기분 좋은 하루 였어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하시던 작업이 있어 못 고쳐준 아저씨나, 수선법을 자세히 알려주신 아저씨나, 친절하게 고쳐주신 아저씨나 다 좋은 사람 같습니다. 자동적 사고를 고쳐서 좋은 생각을 하신 귀하도 오늘 입고 온 멋있는 옷 처럼 이쁜 마음씨를 가졌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오랫만에 들어왔는데 샤랄라님의글을보니 매우반갑네요
기분좋게 하루를 마무리하셨겟네요 생글생글 샤랄라님의모습이 눈에
보이는듯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두분께서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샘물님, 외래에서 통 못뵙는데,, 잘 지내시죠?
글도 남겨 주시고요, 외래에서도 한번 뵙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