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 비슷한 문제를 가진 사람이 함께 있어서 안심이 된다는 분도 있었고, 듣고보니 나보다 더 힘든 경험을 한 분도 있어서 위안도 된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아직 잘 모르겠다는 분도 있었고, 효과에 대하여 반신반의 상태란 분도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말씀에서 분명히 알 수 있었던 것은, 낫고자 하는 의지가 충분히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심해도, 오래 되어도, 효과에 대한 확신이 없어도 자신이 나아야 하겠다는 의지가 있으면 반드시 좋아질 수가 있습니다.
이제 시작을 했으니, 어디로 나갈지는 저희에게 맡기시고, 여러분들은 약속한 과제에 충실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