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오늘은 월요일, 눈이 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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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8 12:18 조회89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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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월요일, 오후가 되니 눈이 내리네요. 올해의 마지막 눈인가 봐요. 
선생님과 아롱님, 글구 회원님들이 궁금하고 보고싶네요...^^
수업을 일찍 끝내고 몇자 적어봅니다.
요즘(며칠동안)은 잠을 자고 아침에 눈을 뜨면 왠지모를 불안과 우울함이 엄습하곤하네요.
어제는 혼자 공황의 책을 읽다가 왜 불안한가하고 자문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무었 때문이다라는 확실한 답이 떠오르지 않더군요. 그래서 그 동안에 배운 것을 뒤적이다 '만성불안'에 눈이 멈췄고 30년전 처음의 불언과 우울의 기억이 너무 강해 그것이 만성우울이 되지 않았나 싶더군요.(재앙화인가요?) 그러면서 그 불안과 우울이 계속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머물었습니다.(뻥튀기생각) 그러다 또 이런 생각도 했지요. '그래 나를 끌어 안자, 30년을 견뎠고 그 사이에 좋았던 일도 해야 할 일도 다 해왔어. 또 좋아질거야.'라고...
 사고기록을 하려는데 특별한 어떤일이 없네여..^^ 옛날 시초의 일을 가지고 해 봐야 겠어요. 더 이전의 기억도...괜찮은 거지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정말 아침에 창밖을 보니 산장에 온듯한 느낌이였어요. 고향이 부산이라 눈에 익숙하진 않아 걷기는 힘들어도 아무도 밟지않은 눈은 정말 아름다운것 같아요^^
이글님을 보면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오랜시간동안 겪으시면서도 멋지게 많은일들을 다 해내시고 계시잖아요. 저도 이글님과 같은 의문이예요. 요즘엔 별로 화날만한 일이 없어요. 저의 원론적인 문제를 가지고 사고기록지 적어도 되는건지요?
p.s. 그런데 자조모임 오늘 나오시나요? 또 소심한 전 32기분들 많이 안나오시면 어쩌나 싶어서 망설이고 있습니다.ㅠ.ㅠ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이글님 점심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모두 보고싶어요.오늘 꼭꼭꼭 오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저도 약을 가지러 가야되는데..망설이는 중...그래도 참석을 해봐야 되지 않을까 싶으네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30년을 견뎠고 그 사이에 좋았던 일도 해야 할 일도 다 해왔어. 또 좋아질거야'라는 생각에 힘을 실어주시면 더 편해질 수 있겠습니다.
지금 현실적으로 당면한 실제 생활의 문제들만 해도 상당한 스트레스이고 보통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수준의 우울감과 불안감을 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여겨집니다. 잘 견디어 오셨고 지금도 잘 견디고 있는 자신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이글님 잘 지내시는지요?? ^^ 지난 자조임에 다녀가셨단 소식 들었습니다.
이글님 앞에선 저의 공황기간이 작은데도 저또한 아직 이 골치덩어리를 무시하기가 쉽지 않군요 그래도 그 긴세월동안 맡은바 다 해내시는 이글님을 보고 제자신이 더욱 분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언제 한번 우리 32분들 뵈야하는데...^^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반가워요 이글님 ~~얼굴이 그려지는듯...
긴시간 공황을 겪어 오셨으니 어쩜 당연한건지도 모르겠어요
공황은 누구에게나 겁을 집어먹게 만드는 녀석이지요
하지만 이글님을 뵈면~전 아직 쪼무라기 같네요..그만큼 이글님께선
잘해오고 계시다는걸, 옆에서 부러워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는걸, 아실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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