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서울 왔어요 ㅎㅎㅎ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본문
어제 몇시간동안 게시판을 다 뒤져보았어요.
혹시 저같은 광장 공포가 심한분 계시나
혹 내가 잊고 있는 것들을 볼수도 있겠다 싶어
보다보니 31기 다샤님의 글을 보고 제 자신이
너무 지레 겁만 먹고 주춤하고만 있구나 라는 생각이
번득 들더라구요
그래서 어제밤에 약도 안먹고 새류역까지 밤에 운동삼아
남편과 데이트도 할겸 음.. 버스정류장으로 4정거장 정도
걷기 운동하고(공포점수 5정도 느낌) 오늘 친정 엄마 친목회 모셔다 드릴겸
온식구들과 배짱부리며 나서봤어요.
첨에 고속도로 탈때 좀 불안했지만 생각 바꾸기와
불안할 것이다 끔직한 생각도 들것이다
그러나 결국 아무일도 없을 것이다를 입속에서
계속 되풀이하며 사고 기록지를 쓰며 오다보니
거의 다오고 다 오니 맘편하고
저희 친정이 의정부다보니 친정식구들이 가는 단골치과에서
미루던 치과 치료 (이뺐어요흑;;) 도 하고 망월사역에서 중계동 언니집에 오는길에도
어둡고 낯선 길인데 좀 헤매였는데도 불안하지도 않고 맘편히 잘와서 글올립니다.
정말 안하니까 못하는거란걸 알았어요.
이젠 자주 자주 올거예요.
교육받은 3개월이 헛된 시간이 아니었고 인지치료의 필요성을 정말 실감합니다.
저 오늘 너무 행복해요 ^^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 1)불안할 것이다 끔직한 생각도 들것이다
2)그러나 결국 아무일도 없을 것이다'
배우신대로 두가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실행했습니다. 그리고 성공했습니다.
'정말 안하니까 못하는거란걸 알았어요.'- 공포증치료의 핵심입니다.
'이젠 자주 자주 올거예요.'- 행동치료는 성공후에 다시 시도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우신대로 하시면 못하실 게 없고 안되는 것이 없습니다. 성취를 축하드리며, 오늘 행복감이 귀하의 진정한 자유로움의 출발이기 바랍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수업시간에는 수업이 도움이 안되는것 같다고 걱정하시더니 하나씩 해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총무님 칼국수는 언제 추진하는거예요? 칼국수 멀어서 어려우면 수원 근교 호텔중에 이벤트식으로 객실내에 찜질방도 있고 파티 즐길수 있는 공간이 있던데, 그런데라도 가보죠. 회사 동료들끼리 이벤트 공간으로 쓰는 건전한 장소.. 노래방도 있는거 같구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추카!추카!빰바밤!~~ 뿡뿡이 버젼
무지무지하게 부럽습니다 ㅎㅎ^^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축하 드려요 결국 해내셨네요 앞으론 친정나들이 자주하세요 ....
심이님 어제 병원에서 반가웠어요 이벤트 저도 끼워줄거죠 ?????
저도지금 비봉가서 칼국수먹고왔어요 아침에 좀 힘들어서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이 50대 아줌마 용기가 발동해서 갔다왔답니다 우리님들 행복한 휴일되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클라라님 배짱 앞으로 더 실컷 부리셔도 되시겠어요^^
안하니깐 못하는거지 하면 되요.그게 정답이네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우후~~~여러분들 격려 축하 감사 감사합니다^^
3월 한달동안 의정부를 일주일에 한번정도 가야할것 같아요
이기회에 의정부는 가볍게 갈수 있는 곳으로 만들 거예요.
오늘 예배시간 설교 말씀중에 ~수고하지 않고 입으로만 말하는자는
궁핍하느니라~ 라는 잠언서 말씀이 절 보고 하는 말씀 같았어요
비현실감이 싫어서 그동안 말로만 안돼 싫어 못해 했는데
이젠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장거리로부터 궁핍하지 않게 만들겁니다.
심이님 칼국수?! 아훔... 먹고잡다 ㅎ 수원근교 그호텔 이름이 머래요??
알려주십숑 ^^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클라라님드뎌해내셨군요 축하축하 빵빠라밤빠빰빠빠~
거봐요 내 해낼줄 알았어요 이제 친정언니네 내집드나들듯하시겠네요
장하네요 생각바꾸기잘하셨네요 배운대로 저도 장거리 한번도전해봐야하는데 잘할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