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행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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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유회날 아침.
버스 정거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동안 마음은 급하기만 했다
병원에서 모이는시간은 10시까지인데 시계를보니
아무래도 지각을 할거같다
지나가는 택시를 타면 그런데로 시간을 맞출거 같은데 택시를 탈까?
택시비가 아까와서가 아니라 될수있으면 버스를 타는데 익숙해지려고 하기 때문이다
버스를 타고 가는동안 조금 늦지만 가고있다고 회장님한테 문자를 보냈다
오늘은 출발서부터 도착까지 나에겐 노출훈련 이다
다른일과 겹쳐서 어느쪽에 참석해야 할지 망설였었지만
종친회 모임도 중요하지만 나자신의 건강이 중요하길래 병원 모임쪽으로 택했다
그런데로 공황을 잘 극복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
남편이 없는 상태에서 다른분들과 수원을 벗어나는 야유회가 조금은 두려움도 들었다
야유회의 즐거움보다 어쩌면 공황으로 힘들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
병원에 도착하니 원잠님을 비록하여 회원들 여러분이 기다리고 있었다
회장님은 나를보곤 운전면허 취득을 축하하면서 운전면허증 구경좀 하자고 한다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모두들에게 감사를 느낀다
상대의 아픔을 진정 이해하는 우리길래 축하의 의미는 남다르다
병원을 출발하여 영흥도로 향했다
가는중간 공원에 잠시 하차하여 정자가 있는 산꼭대기까지 올랐다
아래를 내려다 보니 한눈에 도시의 전경이 내려다 보인다
좁은곳에 사람들이 꽤 있어서 그런지 공황이 일까? 말까? 불안감이 들었다
하드를 하나사서 먹는동안 덥고 답답함이 없어져서인지 기분이 상쾌해졌다
산에서 내려와서 기념촬영을하고 영흥도로 향했다
가는동안 회장님은 주변 환경에 대하여 자상하게 가이드처럼 설명도 잘한다
` 어찌 저리도 잘알꼬?,
영흥도에 도착하여 횟집에서 맛난회로 식사를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로 행복한 시간을보냈다
펼쳐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하고 가는 방향이 다른분들과
인사를하고 우리는 총무님차로 이동을한후 수원으로 향했다
총무님은 전날의 피로? 때문에 얼굴이 퉁퉁 부었는데도 불구하고
야유회에 참석하여 인솔해줌에 고마움이 들었다
이번 야유회는 공황이 올까봐 우려했던것과 달리 행복한시간 이였다
맏형같은 회장님, 꼼꼼한 총무님,
함께 있는동안 우리에게 도움이 될만한 말씀 많이 해주신 실장님,
귀여운 미소로 내내 즐거움을 준 샤랄라님.
인솔해주는데로 잘 따라 야유회에 다녀온 우리들 모두 행복한 시간이였어요
감사합니다~~~~^0^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히야신스님^^
저도 무지 즐거운 시간이었어요.ㅎㅎㅎ
다음 자조모임때 또 뵐께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공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취를 하고 즐거운 야외모임을 함께 하고 있는 우리 모두가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졸업후에도 좋은 일 연락주시고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출발부터 도착까지 정리를 잘해 주셨네요. 항상 밝은 모습으로 적극적으로 임하시는 모습에 공황극복을 위한 열정이 보입니다. 하루 하루가 행복해 보입니다. 생각을 바꾸시고 행동으로 옮기시다 보면 더 높은곳에서 과거를 내려다 보는 평강을 찾은 자신을 바로볼수 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