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 정태춘,박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8 12:29 조회90회 댓글2건

본문



pcp_download.php?fhandle=NTFVaUxAZnMxMC5wbGFuZXQuZGF1bS5uZXQ6LzExMDI1NTE4LzAvNDMuZ2lmLnRodW1i&filename=43.gif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 정태춘&박은옥 버스 정류장에 서 있으마 막차는 생각보다 일찍 오니 눈물 같은 빗줄기가 어깨 위에 모든걸 잃은 나의 발길위에 싸이렌 소리로 구급차 달려가고 비에젖은 전단들이 차도에 한번 더 나부낀다 막차는 질주하듯 멀리서 달려오고 너는 아직 내 젖은 시야에 안 보이고 무너져 나 오늘 여기 무너 지더라도 비참한 내 운명에 무릎 꿇더라도 너 어느 어둔 길 모퉁이 돌아 나오려나 졸린 승객들도 모두 막차로 떠나가고 그해 이후 내게 봄은 오래 오지 않고 긴 긴 어둠속에서 나 깊이 잠 들었고 가끔씩 꿈으로 그 정류장을 배회하고 너의 체온 그 냄새까지 모두 기억하고 다시 올 봄의 화사한 첫차를 기다리며 오랫동안 내 영혼 비에 젖어 뒤척였고 뒤척여 내가 오늘 다시 눈을 뜨면 너는 햇살 가득한 그 봄날 언덕길로 십자가 높은 성당 큰 종소리에 거기 계단위를 하나씩 오르고 있겠니 버스 정류장에 서 있으마 첫차는 마음보다 일찍 오니 어둠 걷혀 깨는 새벽 길모퉁이를 돌아 내가 다시 그 정류장으로 나가마 투명한 유리창 햇살 가득한 첫차를 타고 초록의 그 봄날 언덕길로 가마 투명한 유리창 햇살 가득한 첫차를 타고 초록의 그 봄날 언덕길로 가마 초록의 그 봄날 언덕길로 가마

아련한 옛 생각이 나는 노래라서...올려봅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최신가요만 익숙했는데.. 이분위기도 괜찮네요~가끔씩~
이금님 식사 맛있게 하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처음 들어보는 노래인데 음악이란 언제 들어더 마음에 여유를 가지게 하네요..
감사 합니디~~^^*

경기정신과의원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443-13 사업자 등록번호: 135-90-85039 | 대표자: 윤희웅 | TEL: 031.247.1135

Copyright © 2021 경기정신과의원 All rights reserved.

youtube
instagram
facebook
twitter
TODAY
831
TOTAL
67,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