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이 너무 조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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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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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와 함께 성당까지 걸어가 보기로 마음먹었었는데,
실패(?)했네요...다른엄마께서 저희아이 걍 태우고 가시겠다는 바람에
울 아이 신나라 그분 따라갔네요..흑흑...
그사이 이웃엄마와 신나게 수다 삼매경에 빠졌었네요.
그러고나니 아니 그래서인지,두통이 사라진듯 잊어버렸어요.
아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아이아빠가 데리고 오면 외출하려구여
계속 몸 핑계로 방콕을 오래한터라~~~저녁먹으러 갑니다
그래도 가족이 모두 함께 있는 주말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에요
종업식하고 이제 봄방학 끝나면,2학년이 되는 울딸 많이 컸다는걸 실감해요
1학년때 썼던 모든 물품들을 낑낑대며 챙겨온걸 보니,갓 입학했을때가
새삼스럽네요...상두 타오구...엄마보다 훨 나은걸요..걱정은 잠시 묶어놔야겠어요
3월엔 정말 계획한데로 노출치료 열심히 하려구요...
처음엔 잠시 도움이 필요하겠지만 이젠 온전히 제 몫인걸 알고나니 책임감이 들어요
실패해도 주저앉지 안고 쭈욱 걸어나갈 수 있는 해피쭌이 되길 기도합니다^^~~
화이팅!!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해피쭌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치는 글을 올려주셨네요.
가족들과 주말 잘보내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딸이 커가는 보습이 대겹스럽죠 나중에는 딸이 엄마랑 친구가 된답니다
우리는 딸이 너무 멀리 시집을가서 많이 허전하고 섭섭하답니다
해피쭌님은 이담에 절대로 딸 멀리 시집보내지마세요
나도 어제 외식하고 노래방으로 노출훈련 갔다왔는데요
집에와서 증세가 넘 심해서 밤새 잠도 못잤어요
안가던 곳에 갔더니 넘 긴장해서 소화가 안되고 쓰러질듯이 어지러워
정말 혼났어요 새벽녁에 잠이 들었어요
그래도 담에 또 가야되겠지요 남들 다 하는거 나는 못할 이유가없죠
담에 또 도전할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형님댁에서 세가닥 얻어온 선인장이 가지가 자라 여러가닥이 되어 드디어 끝자락에 핑크색 꽃몽우리가 맺인걸 보고 문득 희망이 생기더라구요. 인지치료를 한시간 남긴 우리들에게 앞으로의 시간은 꽃피는 봄처럼 아름답지 않을까? 하는 소망을 담고 꽃몽우리를 한참 지켜봤어요. 해피쭌님 우리 함께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기로 해요. 더이상 아프지 않은 엄마 무엇이든 할수 있는 원더우먼 엄마가 되어보자구요 ^.^ 화이링! 남문 언제 가실건가요? 그시간에 맞쳐 나갈께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게시판이 조용할 때도 있고 야단스러울 때도 있겠죠.
이젠 조용해도 여러분들이 바쁘게 생활하면서 직면도 열심히 하고 있을거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게시판이 조용해도 항상 여러분들 생각을 하고 있으며 샤랄라님과도 하루에 몇번씩 여러분들과 관련된 일로 대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