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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에선 어떻게 고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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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8 12:03 조회86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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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진료보신 분의 이야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며칠전 왔습니다. 잠을 잘 자야 근무에 지장이 없는데 걱정이 많아 잠을 잘 못잔다는 호소를 하는 분이었습니다. 내성적인 성격도 고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오늘이 세번째 방문인데 약 먹으니 잠이 잘 오고 다음날 컨디션도 좋고 마음도 편하다고 하였습니다.

이젠 어떻게 하시겠느냐고 물으니, 약도 좀 끊어보고 테스트를 해 봐야겠다고 합니다. 이 경우, 잘 지내는 분도 있겠지만 대개는 며칠 후 다시 와서는, '약 없이 못 살겠어요, 이 병은 못 고치나봐요'라고 걱정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분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우선, 약에 대하여 안심하고 약을 잘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간편하고 안전하게 잠을 잘 청할 수 있는 약이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다음에는, 약을 대체할 수 있게금 하기위해서 내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내 생각과 신체, 행동과 습관에서 내가 더 건강하고 편해지게금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분의 경우는 당장 커피와 잡념을 줄여야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다음부터는 잡념이 어떤 것이 있는지 어떻게 대처하여야 할 지에 대해서 상담을 하겠지요. 나아가서는 그런 생각을 하게된 성격이나 배경도 알아보게 될 것입니다. 생각과 행동과 습관이 달라져 더 편한 상태가 되면 약을 줄이기도 시험을 하게 되겠지요. 이렇게 고쳐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과정을 잘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원장님을 더 빨리 만났으면 하는 후회가 종종 듭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만났음을 또한 감사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내일 과정이 끝이나죠?
예정되어 있던 끝일 뿐입니다.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실제로 그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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