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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어두워지도록 고무줄 놀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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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8 11:59 조회92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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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나는 고무줄 놀이를 어두워지도록 재미있게 열심히 하면서 뛰어놀던 아이였습니다. 어울려 하는 놀이가 그토록 재미있고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힘드는 줄도 몰랐습니다. 허기져 배가 꼬르륵 거려도, 감기가 들어 콧물이 흘러도, 아침에 엄마한테 혼나서 기분이 나빠도 친구들과 어울리면 또 거기에 맞춰서 신나게 놀던 그런 아이였습니다. 어른들이 뭘 하지말라고 해도 멀리는 가지말라고 해도 자꾸만 하고싶고 때로는 몰래 해보기도 하던 그런 아이였습니다.

어릴적 여러분이나 지금 자라고 있는 아이들은 그저 재미있게 열심히 합니다. 실수해도 잘 못해도 꾸지람을 들어도 그때 뿐이고 다시 까르르 웃고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잘 못해도 잘한 줄 알고 재미있게 열심히 합니다. 여러분 자신도 자신에게 이렇게 하십시오. 자식에게도 그렇게 하십시오. 잘하면 좋지만 잘 못한 점이 있어도그 과정에서 잘 한 점을 찾아 칭찬하고 인정하며 잘하려고 하는 시도와 의도 자체도 칭찬하고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시작하는 용기와 그 과정에서의 실수와 실패의 경험을 포함한 노력이 함께 어우려져서 성취가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맞네여..그런아이에 저두 해당되네요
콧물 흘려가며 꼬질꼬질하게 될때까지 놀았던 기억...
울집이 아파트 1층이었는데 키작은 조그만 울 할머니가 빼꼼히
고개 내밀며 베란다에서 밥먹으라고 불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것 같애요
그럼 집에 들어가기가 왜이리 싫었는지..더 놀고 싶어서
지금 울아이도 그 심정이 아닐까 싶어여...한시간만 놀다올께하며
집에도 들리지 않고 친구네서 인터폰하며 얼마나 더 놀고 싶을까요..마음은
이제라도 더 마음을 읽어줘야겠어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나 자신을 칭찬하는데 넘 인색하게 살았던것같습니다
원장님 말씀데로 앞으론 나 자신을 칭찬하면서 많이 웃으면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도전하면서 살아야겠어요 원장님 감사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ㅎㅎ갑자기 원장님 글을 보고 생각났어요.
어릴때 동네 아이들과 뛰어 노는게 재미있어서 해질녁까지 놀았는데 엄지발가락이 삐었는줄도 몰랐어요.집에와선 주먹만해진 발가락을 보곤 엉엉 울었던 기억이나네요.침을 맞고 발가락이 조금 가라 앉자 마자 겂없이 다시 동네로 뛰어나가 아침부터 해질때까지 뛰어놀았죠.이때가 그립네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저에게 우리 아이들은 영양제 같아요.
보면 볼수록 힘을 주는 우리 두아들에게 끝없이 결과보단 과정과 동기에
칭찬과 격려를 흠뻑 해주도록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원장님 말씀 저를 더불어
아이들 교육에도 좋은 카운쎌러가 됨을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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