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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갈수록 아쉬운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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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8 11:59 조회94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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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두번째 시간은 제게 많이 유익한시간 이었네여
점집에서 점 보듯이...과거의 삶이 이렇게 현실에도 지대한 연결고리가 되며
맞아떨어지는지 놀라울 따름이었네요...제가 그 연결고리를 끊고,울 아이한테
까지 가지 않도록 더 노력을 해야되지 않을까 싶어요
신체증상이 기승을 부리지만 선생님 말씀따라 고 녀석들을 따로 분리해
한쪽 방안에 처박아 두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사실 전 아이만도 못한 어른이란 생각을 많이 하거든여
아침 등교하면서 울아이가 제가 아픈게 마음에 쓰였는지...
점심은 하교후에 자기가 차려놓고 피아노 갈테니 그때까지 기다리라네요
마냥 어린애인줄 알았는데...눈물나게 고마운 소리였어요..놀라기도 했구요
그런 가족들을 봐서라도 힘내서 일어서야겠어요..
런닝머신도 하고,수요장이 섯길래 반찬거리도 사오고...기분은 좋아요
샘물님처럼 사실 결혼 10주년에 여행가려고 했는데..벌써 낼로 다가왔어요
비행기타고 여행은 물건너 갔지만 11주년엔 갈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지요
다들 맛난 점심 하셨나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저는 방금 점심 식사 배부르게 먹고 왔어요.^^
해피쭌님 운동도 하고 장보 보셨네요.신체증상은 집어 던져 버리고 할일을 다 해내셨어요. 옆에서 가족들이 힘을 끌어당겨 주고 해피쭌님에게는 그만큼의 힘이 있어요.더 노력해서 11주년엔 비행기를 타고 여행 꼭 가세요.
10주년 기념일도 뜻깊게 보내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해피쭌님도 신체증상으로 고생하시니 그맘 이해갑니다
저도 딸 보러 일본 가야되는데... 결혼11주년땐 멋진 여행 충분히 가실수있을거에요 열심히 도전하자구요 화이팅 .............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해피쭌님 과 저도 같은생각이었어요 바쁘신분들이아니었다면 밤늦게까지 원장님붙들고 이런저런 말씀듣고 현재도 많이좋아졌지만 내자식들에게 좋은유산을 물려줄수 있도록 하고픈욕망이 들더라구요 나는 힘든시기를 겪으며 성장했지만 내자식들은 사랑과 격려 칭찬이흥건한 삶으로 이루어지게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왔답니다 저도 올해 결혼 이십주년인데 늦은가을 꼭 비행기타고 여행한번 갈수있도록 그안에 노출치료 열싱히하여야겠습니다 우리모두 화이팅!!!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지금까지 읽은 귀하의 글 중 가장 저를 감동케하는 글입니다.
말씀하신대로 그렇게 하기가 분명 가능합니다.
하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성격의 상처가 한번씩 튀어나오거든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불안할 때나 스트레스 때 나옵니다.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잠시 힘들고 좌절이 있어도 과거의 자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동료와 치료진도 함께하고 있음을 항상 기억하십시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아이보다 못한 어른이란말 저도 어느정도 공감하는 부분이군요
하지만 앞으로는 아이같은 마음과 어른같은 마음을 같고 어느 눈높이에서나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 결과적으로 더좋은거겠죠?(자위같지만) 다행히 결혼 기념일은 해마다 와서 다행입니다. 올해는 조용히 무드만 잡으시고 담기회에 꼭 멋진 여행하실거라 믿어요.
10주년 결혼기념일 러브러브 뿅뿅~.~.~추카추카 합니다 *** ^^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모두들 너무나 감사해요...동료와 치료진도 함께 있음을 기억하라는 말이
머리와 가슴에 메아리쳐오네요...아플땐 왜그렇게 외로움이 밀려드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어요..이곳이 제겐 안식처같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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