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외출하고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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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8 12:04 조회91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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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식장 갔다가 지금 방금 왔어요.
인계동 씨네파크에서 형님 아들이 결혼했거든요
별거 아닌데 어젯밤부터 은근히 걱정됐지만 잘 즐겁게 다녀왔어요.
항상 생각이 문젠거 같아요.
아침 11시쯤 약먹고 교회 다녀와서 집에도 못들어와보고 
예식장으로 향해 여직 잘있다가 오는길 약먹은 시간이 한참 지났다
생각하니 불안이 좀 밀려왔지만 약한정도고 집에 거의 다와서
약을 안먹었어요.
어짜피 약은 임시방편뿐인걸 아는데도 외출시에는 의존을 하지 않는게
쉽지 않군요.
그래요 원장님도 분명 쉽지 않다고 했어요.
하지만 우리 모두 남들이 겪지않은 쉽지 않은 일들을 해나가는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자신에게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리가 아파 요며칠 운동도 못했는데 낼부턴 운동 시작해야겠어요.
그리고 우리 32기 분들 댁에도 어서 방문을 해야하는데...ㅎㅎㅎ
샘물님 댁은 충분히 갈수 있을것 같지만 
아직 다른분들 댁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저도 노출훈련 생각 바꾸기 기록 열심히 할거예요.
이상하게 도로만 나가면 제 의지대로 잘 안돼서 탈이지만요.ㅋ
신랑 신부보니 저도 그시절로 희망만 가득했던 그시절로 가고 싶어 혼났어요.
부럽고 요즘은 드레스도 넘 이쁘더라구요. 
아! 옛날이여~~~~^.^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우리집도 가까우니까 놀러오세요 나도 약 정말 먹기 싫은데 약 끓을 날이 오겠지요 하늘 하루종일 움직이셨네요 푹 쉬세요 ................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이전엔 공황이 인생의 짐이 였지만,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서 지금은 자신의 인생에 커다란 발전을 가져오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어요.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힘내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어떤 장소나 상황에 가실 일이 생기면 '불편하겠지만 아무 일도 안 생겨, 안심하고 가자'하고 가시면 되겠습니다. 결혼식이면 결혼, 드레스, 만날 사람들 생각을 열심히 재미있게 하시면서 가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게 하고 있으시네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하나, 하나 조금씩...해나가면 언젠가는 이룰 수 있겠죠. 저도 맘은 급한데 보여지는 것은 더디고...더 많은 시간을 이놈과 싸워야 할 것 같네요. 그래도 운동하구 그러는 것 보니 좋아보여요. 훌륭합니다. 클라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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